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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정원, 광주전남 유일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 대상지 선정
[이코노믹데일리] 산이정원이 2025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며 지역 관광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산이정원은 광주전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지역 관광 자원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정부 주도 프로젝트로, 산이정원은 앞으로 1년간 관광 상품 개발과 홍보 마케팅 등을 위한 지원을 받는다. 이번 선정에 앞서 산이정원은 지난 9일 해남군, 한국관광공사와 ‘강소형 잠재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랜드 오픈과 육성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산이정원은 물론 광주전남 지역 전체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산이정원은 전라남도 해남군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에 위치한 정원형 식물원으로, BS그룹이 전남도와 해남군 등과 함께 조성 중인 친환경 복합문화공간이다. 주택 브랜드 수자인으로 알려진 BS한양을 비롯한 BS그룹 계열사가 참여했다. 2023년 5월 개장한 산이정원은 넓은 산책로와 함께 녹지, 카페, 전시관, 놀이시설 등이 어우러진 복합 콘텐츠 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에는 ESG 정원학교, 와이너리, 풋골프장 등이 추가 개장 예정이다. 오는 4월 26일에는 국내 최초로 ‘ESG 페스티벌’도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산이정원과 전라남도 ESG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어린이 사생대회, 친환경 체험활동, 북콘서트 등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산이정원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산이정원이 관광지로서 가진 가능성을 공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라며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생태문화 교육을 실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2025-04-15 11: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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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한류 앞세워 대만 관광객 유치 나선다… 타이베이서 B2B 행사
[이코노믹데일리] 한국관광공사가 대만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현지에서 기업간거래(B2B) 중심의 관광 콘텐츠 행사를 열었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0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한·대만 B2B 관광콘텐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만에서 처음으로 열린 B2B 관광콘텐츠 중심의 비즈니스 교류 행사로 한국 관광의 다채로운 매력을 현지 업계에 직접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관광콘텐츠’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페스티벌에는 K팝 콘서트를 포함한 공연, 웰니스, 스포츠, 여행인프라, 한국전통문화체험 등 총 6개 분야 관련 국내 기업 48곳이 참가했다. 현장에는 대만 관광업계 관계자 약 150명이 방문했으며 당일 600여 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성사되어 약 45억 원의 잠재적 매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된다. 대만은 2023년 기준 약 147만명이 한국을 찾아 중국,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큰 방한 인바운드 시장이다. 특히 대만 소비자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공사의 ‘2023 잠재방한여행객 조사’에 따르면 K드라마, K팝 등 한국 문화를 경험한 대만인의 비율은 88%로 글로벌 평균(71%)을 크게 상회한다. 세부적으로는 드라마(61.6%), 영화(54.1%), K팝(34.8%), 예능 프로그램(32%) 순으로 경험률이 높게 나타났다. 이에 공사는 대만 관광객의 높은 한류 콘텐츠 선호도를 반영하여 K팝 콘서트와 연계한 방한 여행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고 대만 최대 온라인 여행사(OTA)인 ‘KKday’와 협력하여 공연관광 공동 프로모션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페스티벌에서 소개된 한국 관광 콘텐츠를 활용해 실제 방한 상품을 기획·판매하는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 상품화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유진호 한국관광공사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대만 관광객의 특성을 고려할 때 한류와 공연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가 재방문을 유도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공사는 관광지 중심의 홍보를 넘어 소비자 맞춤형 콘텐츠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11 16: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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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서재, MWC25서 AI 혁신 기술 공개… 글로벌 독서 시장 '눈도장'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가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25에 참가, AI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독서 서비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밀리의서재(대표 박현진)는 지난 3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5에서 AI 기반의 차세대 독서 경험을 제시, 6일 성황리에 전시를 마쳤다고 밝혔다. MWC는 무선통신 기술을 중심으로 시작되었으나 현재는 AI, AR/VR, IoT, 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융합하라. 연결하라. 창조하라(Converge. Connect. Create)’라는 주제로 개최, 글로벌 선도 기업들이 미래 산업의 혁신 기술을 대거 공개하며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독서 플랫폼으로는 최초로 MWC에 참가한 밀리의서재는 AI 기술을 융합한 ‘AI 독파밍’과 ‘AI 페르소나 챗봇’이라는 두 가지 핵심 서비스를 공개, 독서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는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참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밀리의서재가 이번 전시에서 주력으로 선보인 ‘AI 독파밍’은 독자 맞춤형 AI 독서 서비스다. 밀리의서재가 독자 개발한 AI 독파밍은 사용자가 특정 도서에 대해 질문하면 AI가 질문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책 속 원문에서 답변을 찾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해당 페이지까지 안내하는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독자는 도서의 핵심 내용을 쉽고 빠르게 파악하고 심층적인 독서 경험까지 확장할 수 있다. 특히 AI 독파밍은 한국관광공사의 《2024 한국관광가이드북(영문판)》을 기반으로 시연되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밀리의서재 부스를 방문한 해외 참관객들은 AI 독파밍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관광 명소, 즐길 거리, 문화 체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색하며 한국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속적인 한류 열풍 속에서 AI 독파밍은 한국 관광 정보 탐색에 유용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함께 공개된 ‘AI 페르소나 챗봇’은 AI가 특정 작가의 저서와 철학을 학습하여 사용자가 마치 작가와 직접 대화하는 듯한 몰입 경험을 선사하는 서비스다. MWC 2025에서는 철학자 쇼펜하우어의 저서와 철학을 학습한 ‘AI 쇼펜하우어 챗봇’이 공개, 참관객들은 AI 챗봇과 심도 깊은 철학적 대화를 나누며 실제 쇼펜하우어와 소통하는 듯한 놀라운 몰입감에 찬사를 보냈다. 방은혜 밀리의서재 AI 서비스본부 본부장은 “MWC 2025를 통해 밀리의서재의 AI 서비스를 글로벌 무대에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AI는 이제 단순한 도구를 넘어 독서의 깊이와 확장성을 증진시키는 핵심 조력자로서 기능할 것이다. 밀리의서재는 앞으로도 기술과 콘텐츠의 융합을 통해 혁신적인 독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06 09: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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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e스포츠 구단 피어엑스와 3년 네이밍 스폰서십 체결
[이코노믹데일리] 부산 기반 e스포츠 기업 SBXG가 운영하는 e스포츠 구단 BNK 피어엑스가 부산의 대표 금융 기업인 BNK금융그룹과 3년간의 네이밍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BNK 피어엑스 종각 클럽하우스에서 SBXG 임정현 대표와 BNK금융그룹 안수일 상무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협약식 이후에는 BNK 피어엑스와 DRX의 경기 단체 관람 및 선수단 격려가 이어져 양사 간의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네이밍 스폰서십 체결은 부산 e스포츠 산업의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BNK 피어엑스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를 비롯해 발로란트, 레인보우 식스 시즈, 이터널 리턴 등 다양한 종목에서 활약하는 e스포츠 구단으로 2021년 7월부터 부산광역시와 협약을 맺고 부산을 대표하는 e스포츠 구단으로 활동해왔다. 특히 작년 한 해 동안에는 에어부산, 부산관광공사, 밀락더마켓, 대선주조, 삼진어묵, 롯데자이언츠 등 부산 지역의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하며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해왔다. 이러한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이번 BNK금융그룹과의 네이밍 스폰서십은 지역 경제와 e스포츠의 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최근에는 24년~25년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 경기에 BNK 피어엑스 임직원들이 방문하여 응원전을 펼치는 등 e스포츠와 전통 스포츠 간의 교류를 통해 MZ세대의 관심을 e스포츠로 확장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e스포츠가 단순한 게임 문화를 넘어 하나의 스포츠 문화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BNK금융그룹과의 협력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브랜딩 굿즈 제작, 임직원 초청 행사, 협업 콘텐츠 발행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양사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안수일 BNK금융그룹 상무는 “BNK FEARX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작년 시즌부터 플레이오프라는 좋은 결과를 얻어 기뻤고 올해 역시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며 “올해도 변함없이 BNK금융그룹 임직원 모두 한 마음으로 응원하겠다. 부산을 대표하는 e스포츠 구단으로서 더욱 힘찬 도전을 할 수 있도록 BNK금융그룹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임정현 SBXG 대표는 “BNK금융그룹과 함께 올해부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놀라게 하고 싶다”며 “우리 선수들과 프론트를 중심으로 기지와 역량을 발휘해 더 높은 무대로 나아가고자 한다. 그 든든한 파트너로 BNK금융그룹이 함께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BNK 피어엑스는 BNK금융그룹의 든든한 지원을 받으며 글로벌 e스포츠 시장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1-24 1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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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관광 대도약' 선언… 외국인 관광객 2000만 유치 총력
[이코노믹데일리] 한국관광공사가 ‘관광 대도약의 해’를 선포하며 외국인 관광객 2000만 명 유치를 위한 8대 핵심 사업을 발표했다. 단순한 관광 안정화를 넘어 방한 관광 시장의 획기적인 성장을 목표로 다각적인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21일 한국관광공사는 ‘2025년 8대 핵심사업’을 공개하며 올해를 방한 관광 시장 확대와 더불어 관광 산업의 외연 확장, 서비스 품질 향상,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관광 여건 조성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세적인 한국관광 마케팅 △이종산업 융복합을 통한 관광 생태계 확대 △K-콘텐츠를 통한 해외 영토 확장 △해외진출 원스톱 인큐베이팅 기능 강화 △지역관광 활성화 △관광 접점 서비스 개선 △개방형 혁신 주도 △관광으로 더 나은 삶 구축 등을 8대 핵심 사업으로 설정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주력 시장인 중화권과 일본, 성장 잠재력이 큰 동남아, 구미대양주 그리고 인도, GCC 국가 등 신흥 시장을 세분화하여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펼친다. 또한 해양수산부, 보건복지부 등과의 협업을 통해 해양관광과 의료관광 활성화를 추진, 관광 산업의 다각화를 꾀한다. 특히 기존 K팝 콘서트 중심의 관광 상품에서 벗어나 공연, 드라마, e스포츠, 태권도 등 다양한 K-콘텐츠를 활용한 특화 상품을 개발, 미래 세대의 방한 수요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이는 K-콘텐츠의 글로벌 영향력을 적극 활용하여 한국 관광의 매력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또한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확대, 200여 개의 민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150만 국민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서는 전용 택시 호출 앱 활성화, 간편결제 가맹점 및 즉시 환급 매장 확대를 통해 교통 및 쇼핑 편의를 개선한다. 또한 장애인 등 관광 취약 계층을 위해 ‘열린관광지’ 20개소를 신규 조성하는 등 관광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지난해 말부터 방한관광 조기 안정화를 위한 종합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국내외 관광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시장 확대, 산업 외연 확장, 서비스 질적 향상,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관광 여건 조성을 통해 관광 대도약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8대 핵심 사업과 관련하여 오는 2월 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외 고객 대상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본부별 주요 사업 계획과 공고 및 공모 일정이 공유될 예정이다.
2025-01-21 16: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