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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發 전기차ㆍ희토류 공세…한국 車산업 '이중 압박'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전기차(EV) 산업이 중국의 '이중공세'에 직면했다. 중국 전기차 기업 BYD(비야디)의 저렴한 전기차 인도 시작과 함께 미·중 패권 경쟁 속에서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까지 겹치며 전기차 산업 전반에 리스크 요인이 커지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비야디가 지난 1월 한국 시장 진출 공식화를 알리며 대중에 선보인 'BYD 아토 3'가 14일 처음으로 고객에 인도됐다. 아토 3는 4월 초 환경부의 전기차 보조금 평가가 완료되며 국가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이 확정됐다. 아토 3의 권장소비자가격은 기본 트림 3150만원, 플러스 3330만원이다. 전기차 보조금 적용시 일부 지자체에서는 2000만원 후반 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심지어 비야디는 아토 3에 이어 중형 전기 세단 'BYD 씰'까지 국내 출시를 예고하며 라인업 확대를 예고하고 있다. 문제는 가격 공세뿐 아니다. 최근 미국과 중국의 패권전쟁으로 인해 전기차 생산에 필수적인 희토류 수출이 통제될 수 있어 전기차 생산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희토류는 전기차 모터 및 배터리의 핵심 원재료로, 글로벌 생산량의 70% 이상이 중국에 집중돼 있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희토류는 전기차 모터, 카메라,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부품에 필수적으로 들어간다"며 "당장 생산이 중단되지는 않지만 향후 생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2010년 중국과 일본 간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영유권 분쟁이 격화되던 시기, 중국은 일본에 대한 희토류 수출을 약 7주 동안 사실상 중단한 바 있다. 이 당시 전 세계 희토류 시장에 큰 파장이 일었다. 이에 국내 산업계는 희토류 수입처 다각화와 희토류가 들어가지 않는 전기차 모터 생산 등 대체상품 개발에도 공을 들였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해 핵심 부품인 영구자석 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해 연세대에 '현대자동차그룹 자성재료 공동연구실'을 설립했다. 이를 통해 희토류 소재를 대체하고 재활용 기술 확보를 목표로 했다. 아울러 BMW, 테슬라 등 해외 기업들도 희토류가 필요하지 않은 기술 개발에 나섰다. BMW는 '권선형 회전자 동기모터(WRSM)', 테슬라는 산화철에 금속 원소를 혼합해 만든 페라이트를 영구자석으로 활용한 모터를 개발 중이다. 다만 아직 완벽하지 않은 기술력이기에 연료 효율성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이에 업계 관계자는 "모든 기술 개발에는 시간이 소요된다"며 "희토류 원산지 다각화 노력과 6개월에서 1년치 물량을 미리 확보해 두는 노력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4-15 16: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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