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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S&P 글로벌 ESG 평가 생명공학 부문 '상위 5%' 선정
[이코노믹데일리] 셀트리온은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S&P글로벌이 주관하는 ‘기업지속가능성평가(CSA)’에서 생명공학 부문 글로벌 상위 5% 기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국내 바이오기업 중에서 최고 점수다. CSA는 전 세계 약 7690개 기업을 대상으로ESG 성과를 평가하고, 산업별 상위 기업을 ‘지속가능연감 2025’에 등재한다. 상위 1%, 5%, 10%에 해당하는 기업에는 별도의 트로피가 수여된다. 셀트리온은 ‘ESG 경영 기반 지속가능한 의료 서비스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ESG 경영을 전략적으로 강화해왔다. 대표이사 직속 ESG 전담 조직 신설을 비롯해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구성 등을 통해 체계적인 추진 체계를 마련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2045년 탄소중립 목표를 세우고, 전과정평가(LCA)를 도입해 제품별 환경 영향을 관리하고 있다. 사회 분야에서는 인권·근무 만족도 조사를 통한 조직문화 개선, 공급망 리스크 대응 전략을 운영 중이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도 이사회 과반을 사외이사로 구성하고 다양한 위원회를 통해 책임 경영 체계를 갖췄으며 자사주 매입·소각과 주주환원 정책도 꾸준히 추진 중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S&P글로벌의 ESG평가 상위 5% 기업 선정은 글로벌 시장에서 당사의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인류의 건강과 복지 증진의 가치를 실현하고 끊임없는 혁신과 발전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5 15:13:38
SK하이닉스, HBM으로 D램 왕좌 차지…삼성은 리스크 겹겹
[이코노믹데일리] SK하이닉스가 사상 처음으로 세계 D램 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르며 반도체 패권 구도에 변화가 일고 있다. HBM 시장 독주와 안정적인 공급망 전략을 앞세운 SK하이닉스는 안정적 수익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는 HBM 경쟁력 약화와 중국 내 낸드플래시 생산 등으로 복합적 리스크에 직면한 상황이다. 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세계 D램 시장 점유율(매출액 기준)이 36%를 기록하며 삼성전자(34%)를 앞섰다. SK하이닉스가 D램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1992년부터 지난해까지 D램 시장 점유율에서 줄곧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이변은 SK하이닉스가 HBM 시장에서 약 70%의 점유율로 경쟁사를 압도하면서 일어났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등 주요 AI 반도체 기업에 HBM3 제품을 사실상 독점 공급하고 있다. HBM은 기존 D램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와 대역폭에서 월등한 성능을 갖춘 고부가가치 메모리로 AI 서버의 연산 능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이다. 델오로그룹은 지난달 20일 지난해 서버 및 스토리지 부품 매출이 사상 최고치인 2440억 달러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그래픽처리장치(GPU), 맞춤형 가속기,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수요 급증에서 비롯됐다. 이런 변화에 발맞춰 SK하이닉스는 공급망 다변화 전략도 공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최근 미국 인디애나주에 약 38억7000만 달러(약 5조3000억원)를 투자해 차세대 HBM 패키징과 연구개발(R&D) 시설을 설립하기로 했다. 계획대로 오는 2028년 하반기부터 양산에 돌입할 경우 미국 내 공급망을 강화하고 AI 반도체 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트럼프발 상호관세로 인한 피해도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SK하이닉스는 주요 제품인 HBM을 포함한 주요 고부가 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다. 관세 회피와 공급망 리스크 관리에 있어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도 HBM 생산 대부분을 한국에서 진행하고 있어 미·중 무역 갈등에 따른 관세 부과에서는 비교적 자유롭다. 오히려 문제는 시장 점유율이다. 관세 리스크는 피했지만 시장 주도권 경쟁에서는 이미 SK하이닉스에 뒤처졌기 때문에 HBM으로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낸드플래시의 약 40%를 중국 시안에서 생산하고 있는 것도 문제로 꼽힌다. 낸드플래시는 삼성전자 반도체 매출의 약 20%를 차지한다. 당장은 관세 회피가 가능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공급망 문제로 인해 SK하이닉스 대비 높은 위험을 떠안을 수 있는 위치에 처한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SK하이닉스는 기술력뿐 아니라 수요 타이밍과 공급망 전략까지 맞물리면서 수익 구조를 빠르게 안정화하고 있다”며 “반면 삼성전자는 낸드 생산의 중국 의존도가 높아 중장기적으로 지정학적 리스크에 더 크게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5-04-10 16: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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