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11.03 월요일
맑음
서울 5˚C
맑음
부산 7˚C
맑음
대구 6˚C
맑음
인천 4˚C
맑음
광주 8˚C
맑음
대전 8˚C
비
울산 10˚C
흐림
강릉 9˚C
흐림
제주 11˚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고성능 차량'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3
건
현대자동차그룹, 日도레이그룹과 고성능 복합재 분야 '맞손'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차그룹은 일본 첨단산업 핵심소재 개발 기업 도레이그룹과 전략적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 24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사옥에서 체결식이 열렸다. 이번 체결식에는 김흥수 현대차그룹 GSO 본부장 부사장, 홍승현 기초소재연구센터장 상무, 테라다 미키 도레이그룹 복합재료사업본부 부문장, 김영섭 도레이첨단소재 사장 등 양사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4월 도레이그룹과 모빌리티 성능 향상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등 고성능 복합 소재 공동 개발에 대한 포괄적 협력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은 양사의 역량을 결합한 공동 개발 추진 방안을 구체화한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계약을 통해 고성능 차량, 달 탐사 전용 로버, 휴머노이드 로봇을 포함한 특수목적형 모빌리티 등 미래 모빌리티에 적용할 첨단 소재 및 부품 개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도레이그룹과 고성능 복합재 분야에서 기술 개발뿐 아니라 생산 및 상용화까지 전 과정에 걸쳐 협력할 예정이다.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현대차그룹은 R&D본부에서 새로운 차체 재료의 개발과 검증을 담당하는 기초소재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첨단 소재와 부품의 차량 단위 설계와 함께 적합성 검증과 성능 평가를 맡는다. 도레이그룹은 도레이 인더스트리에서 공동 개발 창구 역할을 담당하고 탄소섬유 복합재료를 개발 및 생산하는 자회사 도레이첨단소재, 'TAC', 'EACC'가 탄소섬유 기술 기반의 중간재 및 성형 제품을 개발한다. 김흥수 현대차그룹 GSO본부장 부사장은 "이번 계약은 지난해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 이후 양사가 본격적으로 협력해 성과를 창출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목표 영역을 명확히 하고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첨단 복합소재 분야에서 혁신 기술의 연구개발부터 생산, 상용화까지 긴밀히 협력해 시장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테라다 미키 도레이그룹 복합재료사업본부 부문장은 "도레이그룹은 현대차그룹과 차세대 모빌리티에 필요한 혁신적인 복합소재 설루션을 창출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7 11:29:19
HD현대오일뱅크, 신사업 투자 시동으로 사업 재정비... 전망은 물음표
[이코노믹데일리] HD현대오일뱅크가 고성능 윤활기유 시장에 진출하며 부진한 업황 개선에 나섰다.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22년까지 중질유분해설비(HPC)에 3조4000억원 규모 대규모 투자를 마무리했으나 수요 부진으로 손실이 발생하자 재무구조 개선에 역량을 집중해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결정된 투자 확대가 활기를 불어넣어줄 수 있을지 의견이 갈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오일뱅크와 세계 1위 윤활유 공급사인 쉘의 합작법인 HD현대쉘베이스오일가 고성능고부가가치 윤활기유(그룹3) 시장에 진출한다. 다만 관계자 확인 결과 정확한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윤활기유 그룹3은 제조 공정과 품질 특성에 따라 1~3그룹으로 나뉘는 윤활기유 중 높은 점도지수와 낮은 황 함량, 우수한 산화 안정성을 갖춘 친환경·고성능 제품이다. HD현대쉘베이스오일은 대산공장 증설 투자를 통해 오는 2027년 본격적인 상업 가동에 나선다. 업계에서는 이번 투자에 대한 기대와 우려의 시각이 교차하고 있다. 먼저 신규 투자가 오히려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HD현대오일뱅크는 올해 1분기 매출 7조1247억원, 영업이익 31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9.6%, 89.8%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중국의 공급 과잉과 글로벌 경기 침체가 고질적인 문제로 지목되는 가운데 최근 이란-이스라엘의 군사적 긴장으로 인해 유가가 출렁이면서 오는 2,3분기에도 유의미한 업황 개선은 어려울 전망이다. 실제 지난 2022년까지 마무리해온 HD현대오일뱅크의 HPC 대규모 투자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어 이러한 우려는 커지고 있다. 지난 4월 3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에 힘써온 이유도 이때문이다. 신종자본증권은 지표상 부채가 아니라 자본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재무구조를 해치지 않으면서 현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반 회사채에 비해 이자율이 높으나 HD현대오일뱅크는 해당 금액을 기존에 발행했던 신종자본증권 차환에 대부분 사용해 큰 차이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최근 금리가 낮아지면서 기존 신종자본증권 대비 오히려 낮은 이자율로 자본을 조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데이터센터 액침 냉각 시스템, 고성능 차량 및 전기차에 사용할 수 있어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윤활기유(그룹3) 시장 진출이 돌파구가 될 거란 의견도 나온다. HD현대쉘베이스오일은 지난 2014년 공장을 준공해 윤활기유(그룹2) 상업 생산을 시작한 이후 아시아, 유럽 및 북미 지역을 대상으로 매출 규모를 확대해 현재 글로벌 약 50개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세계 1위 윤활유 공급사와 합작하고 있는 해당 법인이 윤활기유에 대한 생산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만큼 고부가가치 제품인 윤활기유(그룹3) 제품 시장 진출이 오는 2027년 이후 수요 회복과 맞물리면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해석이다. 미국 시장분석기관 베리파이드 마켓 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91억 달러(약 25조9000억원) 수준이던 윤활기유(그룹3) 시장 규모는 오는 2031년 302억 달러(약 41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 석유화학 업계 관계자는 "업황이 어려울수록 신사업에 대한 투자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며 "윤활기유(그룹3)은 기존에 HD현대오일뱅크가 생산하던 제품보다 부가가치가 큰 제품으로 의미있는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6-30 11:26:38
HD현대오일뱅크, 쉘과 손잡고 고성능 윤활기유 시장 본격 진출
[이코노믹데일리] HD현대오일뱅크와 쉘(SHELL) 합작법인인 HD현대쉘베이스오일이 고성능고부가가치 윤활기유(그룹 3) 시장에 새롭게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HD현대쉘베이스오일은 윤활기유 대산공장 증설 투자를 통해 오는 2027년부터 윤활기유(그룹 3)의 본격적인 상업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엔진오일 등 윤활유 제품의 필수 원재료인 윤활기유는 엔진오일, 산업용 윤활유 등 다양한 윤활유 제품의 필수 소재다. 제조 공정 및 품질 특성에 따라 그룹 1부터 그룹 3으로 분류되며 이 중 그룹 3 윤활기유는 높은 점도지수(VI)와 낮은 황 함량, 우수한 산화 안정성을 갖춘 친환경·고성능 제품으로 글로벌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HD현대쉘베이스오일이 생산하는 윤활기유(그룹 3)은 고성능 차량, 전기차, 데이터센터 액침 냉각 시스템 등 빠르게 성장 중인 고성능 윤활유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HD현대오일뱅크가 쉘과 합작회사로 설립한 HD현대쉘베이스오일은 지난 2014년 공장 준공 및 윤활기유(그룹 2)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 이후 아시아, 유럽과 북미 지역을 대상으로 매출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현재 전 세계 약 50개국에 제품을 공급 중이다 HD현대쉘베이스오일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사의 품질 요구를 만족시켜 온 경험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제품군을 추가하게 됐다“며 ”쉘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계획된 일정에 맞춰 상업 가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20 17:38:51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마이크로소프트 애저·365 서비스, 전 세계적 접속 장애…'클라우드 대란' 현실화
2
삼성바이오에피스, ADC 인투셀 '픽'한 이유는…차세대 성장동력 선점 전략
3
[단독] 토스증권, 출범 이후 약 4년간 본점 정보 공시 누락
4
롯데·HD현대 석화 구조조정 빅딜 성사...구조조정·개편 '꿈틀'
5
[2025APEC] 젠슨 황이 들고 올 '선물'은 무엇…15년 만의 방한에 韓 반도체 업계 '들썩'
6
[2025국감] 산자위 국감, 남정운 "정상적 M&A 과정" vs 조용수 "한화솔루션, 과정·결과 불법"
7
대형카드사 신한·삼성카드 3분기 실적도 하락...수익성 악화에 전업 카드사도 '먹구름' 전망
8
삼성물산 시공 판교 공사현장서 근로자 사망… 노동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수사 착수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배달앱 '이중가격제', 소비자의 눈 가린 편리함의 그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