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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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에 '유언대용신탁' 인기…은행권, 고객 유치 경쟁
※ '금은보화'는 '금융'과 '은행', 드물고 귀한 가치가 있는 '보화'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금융·은행권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유언대용신탁'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은행들도 고객 유치를 위해 가입 시스템을 개선하고 기부문화까지 확산하는 모습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유언대용신탁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는 중이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유언대용신탁 잔액 규모는 2022년 2조원대로 추산되다, 2023년 말 3조200억원, 지난해 말 3조5400억원으로 늘었다. 유언대용신탁은 신탁법에 따라 유언장이 없더라도 신탁계약 형태로 재산상속을 은행 등(수탁자)에 맡길 수 있는 상품으로, 고객(위탁자)이 사전에 지정한 상속자(연속수익자)에 안전한 재산 승계가 가능하단 특징이 있다. 최근 신한은행은 '종합재산신탁·유언대용신탁'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 상담 시작부터 계약 및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에 구현해 간편상담 기능, 수탁가능재산 확대 등 주요 기능을 개편했다. 향후 치매 등 돌발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치매안심신탁 솔루션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신탁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농협은행은 'NH 사랑THE 종합유언대용신탁' 상품을 리뉴얼해 상품가입 최소 금액을 기존 3억원 이상에서 금전 외 신탁재산 합산 1억원, 금전인 경우 5000만원 이상으로 대폭 낮춰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 병원비·생활비 등 긴급자금이 필요할 경우 중도인출도 가능한 상품이다.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기부 확산에 나선 은행들도 있다. 먼저 우리은행은 대한적십자사와 신탁서비스 공통 마케팅을 통해 신탁재산 지정 기부를 가능하게 했다. '우리 나눔신탁' 계약을 맺으면 학교나 병원 등 원하는 기부처를 연속수익자로 지정할 수 있고, 기부자 사망 후엔 전 재산을 지정한 기부처에 기부하거나, 일부 재산을 자녀에게 증여하고 나머지를 기부하는 등 유연한 자산 배분이 가능하다. IBK기업은행은 서울대학교발전재단과 유산기부 설계와 신탁상품 제안·상담 등을 협력한다. 이에 따라 서울대학교발전재단에 유산 기부를 원할 경우 'IBK 내뜻대로 유언대용신탁'을 통해 생전 설계대로 기부할 수 있다. 고객을 직접 찾아 자산관리 세미나를 선보이고 있는 하나은행은 최근 대만에서 거주하고 있는 교민들 대상으로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했다. 특히 국내 재산에 대한 가족 분쟁을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유언대용신탁'에 관심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은행권 관계자는 "유언대용신탁은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승계 가능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고객 맞춤형 금융 솔루션과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4 0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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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자동차보험 적자 전환…손해율 상승에 보험료 인하가 원인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손해율 상승과 수입 보험료 감소로 적자를 기록하면서 수익성 회복을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할인 특약 확대, 고객 편의성 강화 등 상품 경쟁력 제고를 통해 고객 유치 및 손해율 관리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보험 손익은 97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전년 5539억원 흑자에서 101.7% 감소했다. 이는 보험료 수입 감소와 손해율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결과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자동차 보험료는 매년 인하됐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평균 2.5%가 인하됐다. 같은 기간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0.7%에서 83.8%로 3.1%p 상승했다. 보험료 수입이 줄어든 상황에서 사고 건수가 늘어나 발생 손해액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순사업비를 경과보험료로 나눈 사업비율은 16.3%로 전년보다 0.1%p 개선됐지만, 손해율이 더 크게 상승하면서 합산 비율은 100%를 초과했다. 올해도 자동차보험 시장의 수익성 악화는 계속될 전망이다. 1분기 대형 손보사(삼성·현대·KB·메리츠·DB)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2.5%로 전년 동기 79.1% 대비 3.4%p 증가했다. 자동차 보험료는 평균 0.8% 인하됐지만, 정비 공임은 2.7% 상승해 수익성은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손해보험사들은 손해율 통제와 고객 유치를 위해 상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DB손해보험과 삼성화재는 타인의 차량이나 렌터카 운전 시 가입하는 '원데이 자동차보험' 상품을 강화했다. DB손보는 보장 범위와 가입 일수를 확대했으며, 삼성화재는 무사고 환급 특약을 새로 도입했다. 캐롯손해보험과 흥국화재는 안전 운전 점수에 따른 할인율을 상향했다. 캐롯손보는 가입자별 할인율을 통합하고 안전 운전 점수 할인율을 높였으며, 흥국화재도 안전 운전 점수 할인율을 확대하고 추가 할인 조건을 신설했다. 보험사들은 고객 편의성 제고에도 집중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1대1 상담사 운영을 시작했으며, 모바일 앱을 통해 보험금 청구, 계약 관리, 사고 처리 등 디지털 상담 서비스를 확대했다. 이는 고객 이탈을 방지하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으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보험사의 자체적인 손해율 통제 노력 외에도 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특히 자동차 사고 진료 시 한의원에서 '세트 치료'를 통해 과잉 진료가 발생하거나, 보험금이 무분별하게 청구되는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사 입장에서는 안전 운전을 유도할 수 있는 특약을 개발하는 것이 손해율을 줄이는 방법이지만, 정부도 보험금 청구 제도를 개선해 보험금 누수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2025-05-13 0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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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인천 WM지점·경인기업금융지점 송도로 동시 이전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증권 인천WM지점과 경인기업금융지점은 최근 인천 송도 포스코타워 29층으로 동시 이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이전으로 해당 지점은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인천 지역 슈퍼리치와 대형 법인을 전담하는 대표 증권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인천WM지점은 이전을 기념해 전문가를 초청해 매주 목요일 릴레이 세미나를 진행한다. 오는 27일부터 '2025년 주식 투자전략'을 주제로 '트럼프정부, 앞으로 주목해야 할 미국 주식은?', '2025년 채권투자전략', '앞으로 똑똑해질 한 채는 어디에?', '한국증시, 차별화된 도약에 대비할때!' 등을 주제로 실시한다. 또 우수 고객 대상 세무·부동산 1:1 컨설팅 데이와 VIP 고객 전용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운영한다. 추가로 이전 기념 고객 유치 이벤트를 병행해 신규 고객이 30억원 이상 예탁할 경우 최고급 와인을, 추가 입금으로 총 잔고 30억원을 달성하거나 신규로 10억원 이상 예탁 시 어메니티 제품을 지급한다. 경인기업금융지점도 이전을 기념해 '2025년 중반기 글로벌 경제·채권 시장전망', '로봇, AI산업의 현황과 미래·하반기 외환시장 전망'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또 법인 고객 대상 특화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법인 최고경영자(CEO), 최고재무관리자(CFO) 대상 기업금융 포럼과 운영·법인 재무담당자 대상 파이낸스 아카데미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봉 삼성증권 중부지역본부장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고 고객분들의 다양한 요구에 효과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인천 경제 중심지인 송도로 이전해 삼성증권만의 차별화된 고품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5-03-25 1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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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연 '대체거래소'…증권사, '새 판'에 맞춘 고객 유치 경쟁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첫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가 등장하며 국내주식 시장이 70년 만에 '경쟁 체제'란 새로운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증권사들은 대체거래소 고객을 확보하고자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개편하거나 거래 수수료를 인하하는 등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차별화된 전략을 선보이는 중이다. 5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출범 첫날인 4일 메인마켓(개장 당일 오전 10시~오후 3시 20분)의 거래 종목 10건(롯데쇼핑·제일기획·코오롱인더·LG유플러스·S-Oil·골프존·동국제약·에스에프에이·와이지엔터테인먼트·컴투스)의 거래량은 21만3983주, 거래 대금은 88억3244만원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한국거래소 정규 시간 10개 종목과 비교할 때 거래 대금은 12.88%, 거래량은 9.17% 수준이었다. 국내 최초로 운영됐던 애프터마켓(오후 3시 40분~8시)에서는 첫날 거래량이 22만907주, 거래 대금이 113억7230만원을 기록했다. 하루 동안 43만4890주, 202억474만원이 거래됐다. 증권사들은 대체거래소 출범에 맞춰 여러 대응책을 마련했다.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개편하거나, 국내 주식 거래 수수료를 인하하는 등 대체거래소 신규 고객 유입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KB증권은 MTS 'KB M-able(마블)'에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 잔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화면을 개편했다. 또 거래 시간 확대에 따라 MTS에 '스탁브리핑' 서비스를 출시했다. 애프터마켓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업의 실적 발표, 기업공개(IR) 자료, 배당·증자, 주주공지 등 기업의 주요 투자 정보를 안내하고, 고객의 관심 종목에는 알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금융 쿠폰도 지급한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대체거래소 출범이 장기적으로 투자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다양한 투자 기회를 발견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러한 투자 생태계 변화 속에서 고객 중심의 안정적이고 편리한 투자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성공적인 투자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대체거래소 도입에 앞서 지난달 17일 신규 MTS '한화투자증권 MTS'를 출시했다. MTS 화면에서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별로 보유 종목과 조회 종목을 나눠서 볼 수 있게 구성했다. 개별 종목 주가 화면에서도 시장별 현재가를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게 했다. 대신증권은 대체거래소 출범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 운영 시간을 늘렸다. 애프터마켓(오후 3시 40분~8시) 운영 시간에 따라 고객 영업지원센터 시간을 연장해 상담과 주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달 25일까지 매주 월요일, 화요일 전국 영업점 시간을 연장했다. 박환기 대신증권 영업지원센터장는 "대체거래소 도입으로 주식거래 환경이 변화하는 만큼 고객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 개선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국내주식 거래 수수료를 온라인의 경우 0.140%에서 0.136%로, 오프라인의 경우 0.490%에서 0.486%로 인하한다. 한국투자증권도 다음 달까지 대체거래소 수수료를 △지점 계좌 0.14418% △뱅키스 계좌 0.0112327%로 낮춰 적용한다. 또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14일까지 대체거래소 오픈 기념 'NXT 거래하고 매 영업일 경품받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신청 후 애프터마켓에서 1주 이상(하루 기준) 거래할 경우 추첨을 통해 매 영업일마다 350명에게 네이버페이포인트 5000원을 지급한다. 추가로 이벤트 기간 거래 금액이 1000만원 이상인 1명을 추첨해 1000만원을 증정한다. 대체거래소 도입이 증권사의 거래 수수료 경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는 수익 증가와 투자자 편익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기대한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지만 증권사 수수료 부담이 감소해 일부 증권사에서 고객 수수료 인하를 추진 중"이라며 "증권사별로 다른 최선집행기준과 최선주문(SOR) 시스템을 선점하는 증권사의 유의미한 수수료 수익의 증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배철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출범 직후부터 빠른 점유율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거래시장의 경쟁 심화가 시장구조의 고도화와 투자자들의 편익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판단"이라고 관측했다.
2025-03-0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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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서' 경쟁 속도 붙은 은행들…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까지
[이코노믹데일리] 공인인증서 제도가 폐지된 이후 은행들의 민간 인증서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 최근엔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체 애플리케이션(앱) 내 인증서뿐 아니라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까지 도입하면서 금융거래를 총망라하는 '슈퍼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추세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은 디지털 금융 혁신 차원으로 인증서 발급을 늘리고 있다. 앞서 2020년 12월 이전까지는 정부가 지정한 인증기관에서만 '공인인증서' 발급이 가능했지만, 해당 제도가 폐지되면서 금융기관(은행, 증권·카드사 등)들은 민간 인증 서비스인 '공동인증서'를 발급하는 중이다. 은행 인증서는 전자서명과 본인확인 기능을 탑재한 디지털 신분증 역할을 한다. 인터넷 뱅킹, 연말정산 등 여러 비대면 행정 서비스에 활용된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거래 방식을 원하는 고객이 늘면서 은행들은 비대면 업무 비중을 확대하고, 인증서 사업 또한 고객 유치 방안 중 하나로 보고 있다. 선두 주자로는 KB국민은행이 있다. 국민은행의 'KB국민인증서'는 지난해 7월 가입자 기준 1500만명을 돌파한 대표적인 인증서로, KB금융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국세청 홈텍스,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2700개 기관과 제휴를 맺었다. 또 금융권 최초로 전자서명, 본인확인, 전자 문서 등 인증 관련 라이선스를 모두 획득하기도 했다. 아울러 기업고객 전용 인증서인 'KB국민인증서(기업)'은 전자입찰, 세금계산서 발행, 기업 간 계약 등 외부 업무로 활용 범위를 확대해 KB스타기업뱅킹 애플리케이션(앱)과 동일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의 활약도 돋보인다. 신한은행의 '신한인증서(신한SIGN)'를 도입한 기관은 지난해 11월 1000개를 돌파했다. 특히 금융권에서 유일하게 인증서 저장의 보편적 형태인 '앱 저장 방식'과 저장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클라우드 저장 방식' 두 가지를 모두 지원하는 게 강점으로 꼽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인증이 필요한 고객이 신한인증서를 이용할 수 있도록 'QR출입증 서비스'도 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전문은행(인터넷은행)의 추격도 매섭다. 카카오뱅크의 자체 인증서 가입자 수는 출시 1년 10개월 만인 지난해 말 1500만명을 넘었다. 빠른 속도로 이용자 수를 확보할 수 있었던 데는 편의성뿐 아니라 자체적인 인증 보안 기술력과 높은 안전성이 주효했단 평가다. 카카오뱅크는 인증 관련 주데이터센터와 재해복구센터를 이중화했으며, 24시간 상담센터와 실시간 모니터링 및 장애 대응체계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상금융거래탐지 시스템(FDS)도 운영해 도용 및 금융 사기 등 이상징후가 발견될 경우 즉각적인 인증 차단 조치를 통해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아울러 은행들은 주민등록증 실물이 없어도 본인확인이 필요한 경우 사용 가능한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기존 뱅킹 앱을 넘어 생활 밀착형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는 모습이다. 해당 서비스는 주민등록증에 수록된 정보를 QR코드와 함께 스마트폰 화면에 보여줌으로써 본인확인을 돕는 방식이다. 금융실명법에 따라 실명확인이 필요한 금융회사의 계좌개설 업무 등 신분증 사본 보관이 필요한 실명확인 업무에는 사용할 수 없다. 금융권 관계자는 "지점에서 신분증 외에도 거래 내역 등 다른 정보로 본인 확인을 하는 등 보안 강화를 철저하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2-27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