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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DEI 컨퍼런스' 개최...조직 다양성·소속감 강화 外
[이코노믹데일리] 교보생명이 다양성과 포용성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2025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전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DEI에서 DEIB(Belonging)까지(다양성·형평성·포용성에서 소속감까지)'를 주제로 열린 컨퍼런스에는 교보생명 및 관계사 법인고객사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임직원 다양성과 소속감을 강화하기 위한 교보생명 DEI 실천 의지를 공유하고 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포용적 리더십과 혁신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DEI는 교보생명이 추구하는 지속가능경영의 핵심가치"라며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과 연계해 다양성과 형평성 포용성 확산은 물론 조직원의 회사에 대한 로열티와 소속감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라이프, 2025 나눔아카데미 기부금 4530만원 전달 KB라이프가 2025년 'KB라이프 나눔아카데미'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 총 4530만원을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KB라이프 나눔아카데미는 2010년부터 이어져 온 포용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KB라이프 임직원과 KB라이프파트너스 소속 설계사인 라이프파트너들이 자신의 업무 지식과 영업 노하우를 재능기부 형태로 동료 임직원 및 설계사들에게 공유하고 참석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한다. 올해는 총 21명의 임직원과 라이프파트너가 27회의 강연을 진행했으며 413명이 참여해 재단의 1대 1 매칭 금액을 포함한 후원금이 마련됐다. 지금까지 나눔아카데미를 통해 누적된 기부금은 약 8억9000만원에 달하며 지난 15년 동안 총 290명의 임직원 라이프파트너와 외부강사가 함께 포용과 나눔의 실천에 동참했다. KB라이프 관계자는 "임직원과 KB라이프파트너스 설계사들의 따뜻한 재능기부가 해외 봉사단의 원동력이 되어 국경을 넘어 포용과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사업으로 성장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하나생명, AI 불법영업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350p 이상 적발률 하나생명이 블로그 카페 각종 SNS 등 온라인상에서 이뤄지는 불법 보험영업 행위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대응하는 'AI 기반 불법영업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운영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I 기반 불법영업 모니터링은 하나생명이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기반으로 경량화 거대 언어 모델인 sLLM을 활용해 불법영업이 이뤄지고 있는 게시글의 문장 구조 어휘 표현 및 문맥 등을 파악하고 정교하게 분석한다. 이를 통해 불법 모집행위나 허위 혹은 과장된 보험 광고 문구를 자동으로 식별하고 하나생명 준법지원 부서의 확인을 통해 게시물에 대한 대응이 이뤄진다. 시스템을 통해 기존에 수작업으로 직접 모니터링을 진행했던 방식보다 350% 이상 많은 불법 광고물을 적발했다. 불법 광고물의 확산을 신속하게 차단함으로써 소비자 피해 예방에도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생명은 이번 시스템 개발 외에도 AI를 활용한 다양한 기술들을 운영 중이다. 영업 현장의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하고 고객의 불만 요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함으로써 내부통제 강화 및 고객 만족도 제고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박은정 하나생명 데이터전략부 부장은 "이번 불법 광고 게시물 모니터링 시스템 프로세스 개발은 AI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 대표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금융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건전한 금융시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7 10:11:26
SK브로드밴드, AI로 B tv 품질 관리…고객 불편 30% 감소 기대
[이코노믹데일리] SK브로드밴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객이 불편을 느끼기 전에 서비스 품질 문제를 먼저 찾아 해결하는 새로운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고객의 불만 접수 후 사후 처리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문제가 발생하기 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예방적 관리 체계로의 전환을 선언한 것이다. SK브로드밴드는 15일 B tv 서비스 전 구간의 품질을 AI로 실시간 분석하는 시스템 ‘아쿠아(AQUA)’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모든 B tv 셋톱박스에서 매일 22억건이 넘는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해 서비스 품질을 365일 24시간 감시한다. 방송 설비부터 네트워크, 셋톱박스, 최종적으로 고객의 TV에 이르기까지 약 740개의 지표를 바탕으로 품질을 실시간 분석하는 방식이다. 아쿠아 시스템은 각 셋톱박스의 서비스 품질을 5개 등급(S/A/B/C/D)으로 분류해 관리한다. 만약 특정 고객의 셋톱박스에서 품질 저하 징후가 보이거나 등급이 낮아지면 이를 잠재 불편 고객으로 자동 분류한다. 이후 고객이 직접 불편함을 느끼고 A/S를 요청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원인을 파악하고 품질 개선 조치에 나선다. 과거 B tv 서비스가 끊기거나 VOD 재생이 느려지면 고객이 직접 고객센터에 문의하고 A/S를 요청해야 했지만 이제는 AI가 문제를 먼저 감지하고 해결에 나서는 셈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고객 상담과 현장 조치가 가능해져 연간 고객 불편이 약 30%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향후 B tv뿐만 아니라 초고속인터넷과 와이파이까지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고도화해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조성민 SK브로드밴드 DevOps 담당은 “이번 B tv 품질관리 시스템 도입은 고객이 직접 불편을 말하기 전에 먼저 알아채고 해결하는 혁신적인 변화”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고객만족도가 더욱 향상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5 09:42:22
"승부차기 때 끊기면 재앙"… 고객 불만 예측하는 AI로 품질 패러다임 전환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고객이 불편을 느끼기도 전에 인공지능(AI)이 먼저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선제적 품질 관리 시스템을 선보이며 IPTV ‘불만 제로’ 시대 개막을 선언했다. 매일 1조 개가 넘는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조치하는 방식으로 이는 홍범식 대표 부임 이후 회사가 최우선 과제로 강조해 온 ‘품질·보안·안전’이라는 3대 기본기를 기술로 구현한 핵심 전략이다. 향후 IPTV를 넘어 집안의 모든 네트워크를 AI가 관리하는 ‘완전 자율 관리체계’ 구축을 최종 목표로 삼았다. LG유플러스는 26일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체 개발한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공개했다. 김진만 LG유플러스 고객경험품질혁신담당은 “보통 때 TV가 한 두 번 깜빡이면 그려러니 할 수 있지만 월드컵 4강 승부차기 때 깜빡이면 참을 수 없다”며 “불만을 예측하고 조치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했다”고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IPTV 셋톱박스 한 대에서 하루 평균 4만건, 90만대 규모로 확장하면 한 달에 1조 건이 넘는 방대한 데이터를 사람이 분석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실제로 수작업 분석은 7만 시간이 걸리지만 AI는 이를 단 6시간 만에 처리한다. 시스템의 작동 원리는 데이터 수집, AI 학습, 이상 탐지 및 조치의 3단계로 이뤄진다. 먼저 IPTV 셋톱박스와 공유기(AP) 등에서 발생하는 700여 종의 데이터를 수집해 이 중 품질 분석에 필요한 핵심 데이터 270여 종을 가공한다. 이후 딥러닝 기반 ‘시계열 데이터 처리 기술(Transformer)’을 최적화한 AI 모델이 과거 이상 사례와 정상 사례를 비교 학습하며 예측 정확도를 높인다. 마지막으로 학습된 AI가 실시간으로 고객 환경을 모니터링하다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고객이 TV를 보지 않는 시간에 원격으로 셋톱박스를 재부팅하는 등 최적의 조치를 자동으로 수행한다. 이미 90만명의 UHD4 셋톱박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시범 서비스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났다. 고객 불만 접수 건수는 약 10% 감소했고 불만 예측 정확도는 30% 수준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데이터 분석 시간은 99.9% 단축됐으며 최대 3일이 걸리던 문제 해결 시간은 ‘즉시’로 줄었다. 강봉수 LG유플러스 품질혁신센터장은 “IPTV 매출이 감소하지만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며 “품질은 고객과 약속이다. 365일 끊이지 않는 서비스가 고객 감동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면 더 많은 고객이 들어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조현수 AI전환(AX)기술그룹 데이터사이언스랩장은 생성형 AI의 환각 현상에 대한 우려에 대해 “우리가 쓰는 품질 관리 AI는 분류·예측 모델에 가까워 성능을 수치로 관리한다”며 “환각 등을 방지하기 위해 아직은 AI가 오류라고 하면 사람이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어 고객에게 잘못 조치가 이뤄지는 부분은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데이터 활용과 관련해서는 “고객이 동의한 비식별 데이터를 서비스 개선에만 활용하며 개인을 식별할 수 없는 품질 관련 데이터만 분석한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내년까지 AI 기술 적용이 가능한 IPTV 가입자 400만명 전체로 이 시스템을 확대하고 2026년까지는 사람의 개입이 전혀 없는 ‘완전 자율 관리체계’를 홈 네트워크 전반에 구축한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강봉수 센터장은 “AI 기반의 품질 관리는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은 물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최고의 품질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5-08-26 13: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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