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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KOTRA, 일본서 항만·물류 투자설명회…경제자유구역 유치전 확대
[이코노믹데일리]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일본 항만·물류 기업을 대상으로 한국의 투자 매력을 알리기 위한 설명회를 열고 경제자유구역 내 투자 유치 확대에 나섰다. 산업부와 코트라는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일본 후쿠오카에서 항만·물류 분야 잠재 투자자를 초청해 한국의 외국인 투자 환경과 경제자유구역(EFEZ) 정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후쿠오카가 위치한 일본 서부 지역은 한국과 지리적으로 인접해 해운·물류 교류가 활발하고 물류 인프라와 연계된 로봇·자동화 산업이 발달해 잠재 수요가 큰 곳으로 꼽힌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대표 물류기업인 일본통운·미쓰이소꼬·고쿠라운송 등 100여개사가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산업부와 코트라를 비롯해 인천·부산진해·경기 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들이 참가해 기업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 투자기업의 경영환경과 생활여건 개선을 지원하고 규제를 완화해 투자를 유치하는 특별경제구역으로 현재 인천·부산진해·광양만권·경기·대구경북·충북·강원·광주·울산 등 총 9곳이 운영 중이다. 제경희 산업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일본 주요 항만·물류기업 100여개사를 초청해 각 경제자유구역의 산업·지역 특화 프로젝트를 소개했다"며 "양국 간 항만·물류 분야 협력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2 11:05:50
현대글로비스, 부산신항에 1800억 투자…'해상 물류 거점' 세운다
[이코노믹데일리] 물류전문기업 현대글로비스가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부산신항에 대규모 복합물류센터를 세우며 해상 물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국내 컨테이너 물동량의 80%가 처리되는 핵심 거점에서 자체 인프라를 확보하고 포워딩 사업 범위를 본격적으로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현대글로비스는 28일 경상남도·창원시·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부산신항 복합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다자간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사장과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경상남도 내 투자 기업과 지방 공공기관 간의 행정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부산신항 웅동지구 2단계 배후단지 내 9만4938㎡(약 2만8719평) 부지를 이미 확보했다. 축구장 13개 규모에 달하는 해당 부지에는 약 1800억원을 투입해 컨테이너 야적장과 종합물류센터를 조성한다. 내년 상반기 착공해 오는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가 완공되면 ▲컨테이너 보관 ▲반입·운송 ▲검수(디배닝) 및 집하·선적 전 처리 등 전 과정을 일원화한 복합물류 서비스 체계를 갖추게 된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주력 품목인 자동차부품 외에도 전기차(EV) 배터리, 냉장·냉동 화물, 프로젝트 화물 등 비계열 물량 확보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복합물류센터 착공부터 준공까지 원활한 행정처리를 위한 협력을 기대한다"면서 "국내 핵심 물류 거점인 부산신항에 전략적으로 인프라를 마련하면서 자사의 해상 포워딩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2025-10-28 16: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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