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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시대 시니어 보험·카드 주목...특화 혜택·서비스 제공
[이코노믹데일리] ※ 보험은 가입했는데 뭐가 보장되는지 모르고, 카드는 놓치는 혜택과 이벤트들이 많습니다. ‘캐치 보카(보험·카드)’는 보험과 카드의 숨은 혜택, 이슈에 맞춰 눈여겨볼 상품들을 짚어봅니다. 놓치기 쉬운 보장과 혜택, 꼼꼼히 살펴 전달하겠습니다. <편집자주> 고령화 시대에 맞춰 국내 카드·보험사가 시니어 특화 상품 및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노인 인구 증가 및 노인들의 금융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관련 상품들의 활용도가 주목된다. 5일 통계청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를 15세 미만 인구로 나눈 고령화 지수가 꾸준히 상승 중이다. 올해 고령화 지수는 199.9%로 전년(181.2%) 대비 18.7% 상승했으며 지난 2013년과 비교했을 때는 2배 이상 늘었다. 이에 카드·보험사는 늘어나는 시니어 고객 공략을 위해 관련 상품·서비스를 출시 중이다. 시니어 혜택을 담은 보험, 카드부터 요양·편의 서비스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 선택지를 높였다. 하나손해보험은 치매 초기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교육 전문회사 대교뉴이프와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하나손보 경도인지장애보장 특약을 계약한 고객은 대교뉴이프가 제공하는 방문 인지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KDB생명도 정보·기술(IT) 기업 한국클라우드와 업무 협약을 통해 요양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양사는 장기요양 서비스 연계형 IT 시스템을 연구를 통해 상담부터 고객이력 관리까지 자동화된 원스톱 요양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KB라이프는 요양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프리미엄 요양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서초구·은평구에 요양 시설을 열어 돌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다음달에는 수원에 10월에는 서울 강동구에 시설을 추가로 설립할 예정이다. 카드사는 시니어 특화 혜택을 담은 카드 및 서비스를 운영한다. 신한카드는 지난달부터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피싱 케어 서비스 '신한 SOL이 지켜드림'을 제공 중이다. 이 서비스는 시니어 고객의 의심 거래를 사전 탐지·관리를 통해 사전에 예방하며 실제 피해 발생 시 보상금을 지급한다. 만 55세 이상 신한카드 고객은 누구나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하나카드는 시니어 특화 카드 '하나 더 넥스트 멤버스 카드'를 출시했다. 활발한 소비 활동을 하는 '액티브 시니어' 고객을 공략한 상품으로 △생활요금 자동납부 및 보험 △병원·약국 △문화생활 결제 건에 대해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카드는 '카드의 정석 시니어 플러스' 상품을 판매한다. 이 카드는 시니어 고객이 주로 이용하는 △병원 △홈쇼핑 △대형 할인점 등 업종에서 포인트 적립 혜택을 주며 인천 공항 라운지 무료, 영화관 할인 등 여행·문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에 맞춰 시니어 고객들을 위한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고객들의 혜택·편의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5 11:11:00
작년엔 '비만약' 올해는 '치매약'…K-제약, 차세대 먹거리 경쟁 치열
[이코노믹데일리] 올해 국내 제약 산업의 핵심 키워드는 단연 ‘치매 치료제’다. 지난해 ‘삭센다’와 ‘위고비’ 등 비만 치료제가 대세를 이끌었다면 2025년은 급속한 고령화와 함께 치매 대응이 산업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14일 보건복지부의 ‘2023년 치매역학조사 및 실태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9.25%, 경도인지장애 유병률은 28.42%로 나타났다. 2016년 조사 대비 치매 유병률은 소폭(0.25%p) 감소한 반면 경도인지장애 유병률은 6.17%p 상승했다. 복지부는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2026년에는 치매 환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서고 2044년에는 2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제약업계는 치료제가 전무한 국내 치매 시장을 블루오션으로 판단해 발 빠르게 신약 개발에 나서고 있다. 동아ST는 치매 치료제 ‘DA-7503’의 국내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DA-7503은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발병 원인 중 하나인 타우 단백질의 병적 변화를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 신약으로 전임상 단계에서 인지 기능 개선 효과가 확인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타우 단백질은 뇌 신경세포 내 미세소관을 안정화시키는 역할을 하지만 병이 진행되면 비정상적으로 변형돼 신경세포 손상과 사멸을 유발한다. 이는 기억력 저하와 인지장애 등 치매의 핵심 증상을 유발한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타우 단백질을 직접 타깃으로 한 치매 치료제 개발 사례가 거의 없어 동아ST의 기술적 차별성과 선도적 연구개발이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성공적인 임상 진행 시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부광약품은 지난 3월 ‘아리플러스정’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아리플러스정은 기존 치매 치료 성분을 복합해 복용 편의성과 치료 효과를 높인 것이 특징으로 8개 제약사가 공동 개발에 참여한 점에서도 이목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부광약품은 2분기 중으로 파킨슨병 아침무동증 치료제 ‘CP-012’의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추신경계(CNS) 파이프라인을 더욱 강화하며 뇌질환 치료 분야에서 입지를 넓힐 전망이다. 치매 치료제 시장은 글로벌 제약사들 간의 치열한 경쟁이 이미 시작됐다. 일라이 릴리 ‘도나네맙’, 에자이의 ‘레켐비’ 등이 아밀로이드 베타 기반 치료제로 앞서가고 있으며 일부 제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까지 받은 상태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치매는 단순한 질환이 아니라 사회 전체의 부담을 증가시키는 중대한 문제로 국산 치료제의 개발은 환자의 삶의 질뿐 아니라 국가 차원의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도 클 것”이라며 “타우 단백질처럼 미개척 영역을 타깃으로 한 신약들이 국내에서도 본격 개발되기 시작한 점은 산업 전반의 질적 도약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2025-05-14 18: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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