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12.02 화요일
맑음
서울 -1˚C
맑음
부산 7˚C
맑음
대구 5˚C
맑음
인천 -1˚C
흐림
광주 2˚C
흐림
대전 -1˚C
흐림
울산 4˚C
구름
강릉 -1˚C
흐림
제주 9˚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게임 생태계'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5
건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
[이코노믹데일리] 8년의 기다림은 헛되지 않았다. 넥슨의 '마비노기 모바일'이 2025년 대한민국 최고의 게임으로 우뚝 섰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넥슨은 2022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에 이어 3년 만에 다시 한번 왕좌를 탈환하며 '게임 명가'의 자존심을 세웠다. 특히 최우수상(국무총리상)까지 자사의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차지하며 올해 게임대상의 주인공이 됐음을 확실히 했다. '마비노기 모바일'의 대상 수상은 여러모로 의미가 깊다. 20년 넘게 사랑받아 온 국민 IP '마비노기'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원작의 감성과 새로운 재미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북유럽 켈트 신화를 기반으로 한 서정적인 스토리와 아기자기한 그래픽은 원작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고 전투뿐만 아니라 생활, 커뮤니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기는 '판타지 라이프'는 신규 이용자, 특히 1020 여성 이용자들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마비노기 모바일' 이용자의 72.2%가 20대 이하, 51.7%가 여성이었다. 무엇보다 '착한 과금 모델(BM)'이 대상 수상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피로감이 극에 달한 국내 게임 시장에서 '마비노기 모바일'은 결제 스트레스를 줄인 합리적인 BM 설계를 통해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이는 지난달 이재명 대통령이 게임 업계 간담회에서 "게임은 중독 물질이 아닌 만큼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야 하고 정책 지원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건강한 게임 생태계'를 주문한 것과도 맥을 같이 한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2017년 처음 공개된 이후 수차례 출시가 연기되며 '베이퍼웨어(발표만 하고 출시되지 않는 제품)'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기도 했다. 하지만 8년이라는 긴 담금질 끝에 완성도를 높여 돌아왔고 지난 9월 대규모 업데이트 '팔라딘'을 통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를 탈환하는 등 '역주행 신화'를 쓰며 결국 '최고의 게임'이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쥐게 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넥슨의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최우수상을,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리버스'와 'RF온라인 넥스트', 네오위즈의 'P의 거짓: 서곡'이 우수상을 공동 수상했다. 인기게임상은 '세븐나이츠 리버스'에게 돌아갔다.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시작으로 국내 최대 게임 축제 '지스타 2025'가 13일부터 나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마비노기 모바일'의 대상 수상이 한국 게임 산업에 어떤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지 게임 팬들의 이목이 부산으로 향하고 있다.
2025-11-12 17:43:17
넷마블 마브렉스, 마이크로소프트와 MOU…웹3 게임 사업에 MS AI 기술 접목
[이코노믹데일리] 넷마블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마브렉스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글로벌 웹3 게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MS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인공지능(AI) 기술을 마브렉스 생태계에 접목해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함께 수립하며 웹3 게임의 대중화를 이끌겠다는 포부다. 마브렉스는 16일 MS와 ‘게임 퍼블리싱 및 AI 기반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마브렉스가 추진하는 웹3 게임 사업 전반에 MS의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구체적으로 마브렉스는 MS 애저(Azure) 기반의 클라우드 환경에서 웹3 게임 사업을 전개한다. 여기에 코파일럿 스튜디오, 애저 오픈AI 등 MS의 최신 AI 기술을 접목해 게임 개발과 운영을 고도화하고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게임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를 지원하는 ‘엑셀레이터’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며 웹3 게임 생태계 확장에도 나선다. 또한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GTM)을 함께 수립해 마브렉스 생태계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이용자 확보에 협력하기로 했다. 홍진표 마브렉스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글로벌 웹3 게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MBX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브렉스는 올해 하반기 ‘빌런즈’, ‘크리티카’ 등 신작 웹3 게임을 자사 생태계에 온보딩하며 본격적인 라인업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2025-10-16 11:40:35
크래프톤, 인도 정보방송부 장관 방문 K-게임 외교 성장·교류 방안 논의
[이코노믹데일리] 인도 중앙정부 장관이 K-게임의 ‘인도 시장 성공 신화’를 쓴 크래프톤 본사를 직접 찾았다. 이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를 통해 현지 국민 게임사로 자리매김한 크래프톤의 위상을 보여주는 동시에 인도가 K-게임의 핵심 전략 시장임을 재확인하는 상징적인 사건이다. 크래프톤은 지난 24일 무루간 인도 정보방송부 장관이 서울 본사를 방문해 김창한 대표 등 주요 임원진과 환담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인도 중앙정부 장관급 인사가 국내 게임사를 단독으로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단순한 기업 탐방을 넘어 양국 간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적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환담에서 김창한 대표는 BGMI의 성공 사례와 함께 인도 스타트업 생태계에 누적 2억 달러(약 28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온 크래프톤의 현지 기여 활동을 공유했다. 이에 무루간 장관은 크래프톤의 인도 게임 산업 발전과 스타트업 생태계 투자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향후 양국 간 교육·기술 교류 및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의 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방문은 ‘인도 맞춤형’ 전략으로 현지 시장을 뚫은 크래프톤의 성공이 단순한 사업적 성과를 넘어 민간 외교의 영역으로까지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때 인도 정부의 규제로 서비스가 중단되는 위기를 겪기도 했던 크래프톤이 이제는 정부의 핵심 파트너로 인정받게 된 것이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인도의 정보방송부 장관과 게임 산업 발전 및 협력 방향을 직접 논의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교육 교류, 현지 게임 개발 및 투자를 지속해 인도 게임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 이용자들에게 더 나은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5 17:27:28
최휘영 문체부 장관, 게임업계 만나 "K-게임, K-컬처 주역 되도록 지원"
[이코노믹데일리] “20세기 문화예술이 영화라면, 21세기 문화예술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 NHN 대표를 지낸 ‘게임인 출신’ 최휘영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게임업계 대표들과 만나 K-게임 육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이에 게임업계는 영상·웹툰처럼 게임 제작비에도 세액공제를 적용해달라고 화답하며 새 정부의 전향적인 정책 지원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휘영 장관은 24일 경기 성남시 글로벌게임허브센터에서 취임 후 첫 게임 관련 현장 행보로 게임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넥슨, 크래프톤,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대형 게임사 대표들은 물론 ‘산나비’ 등 화제의 인디 게임사 대표들까지 참석해 업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중국·동남아 시장의 급성장과 AI 기술의 등장으로 K-게임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육성 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영상·웹툰 제작비에 적용되는 세액공제를 게임에도 도입하는 것과 게임 생태계 전반에 대한 펀드 투자 확대 등 구체적인 지원책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최 장관은 20년 전 게임업계 대표로 근무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깊은 공감대를 표했다. 그는 “그 사이 게임은 산업적으로 굉장한 성과를 거뒀고 이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며 “게임이 문화예술의 축을 이끌어 갈 가능성은 앞으로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이어 “K-게임이 K-컬처 300조원 시대를 여는 선도적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문체부도 새로운 성장 동력의 마중물이 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해 새 정부의 게임 산업 진흥 정책이 본격화될 것임을 시사했다.
2025-09-24 18:13:10
위메이드, '로비설' 제기한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 학회장에 승소
[이코노믹데일리] 위메이드가 'P2E(Play to Earn) 로비설'을 제기한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하며 2년 넘게 이어진 사법 리스크의 큰 족쇄 하나를 풀었다. 위믹스 유통량 조작 의혹에 대한 1심 무죄 판결에 이은 이번 승소로 위메이드는 하반기 신작 출시를 통한 실적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24일 위메이드가 위정현 학회장을 상대로 낸 명예훼손 소송 1심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3천만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 이번 소송은 2023년 위 학회장이 '위믹스 사태와 관련해 여야 국회의원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성명을 내고 위메이드가 국회의원들에게 위믹스를 무상 제공하는 방식으로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위메이드는 25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판결로 위 학회장의 로비 관련 발언들이 명백한 허위 사실이었음이 확인됐다"며 "'코인 로비 기업'이라는 낙인으로 금전으로 환산하기 어려운 막대한 기업 이미지 실추를 겪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실추됐던 회사의 명예가 조금이나마 회복되고 블록체인을 통한 투명 사회 실현이라는 진심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위 학회장 측은 "법원이 코인 자본의 논리를 수용했다"며 항소 의사를 밝혀 법적 다툼은 이어질 전망이다. 잇단 사법 리스크 해소는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위메이드는 하반기 신작 '미드나잇 워커스' 출시와 함께 '미르M'의 중국 서비스,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출시를 준비 중이다. 특히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는 새로운 토크노믹스를 적용해 해외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확장을 노린다. 증권가에서도 긍정적인 전망레포트를 내놓고 있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장기간 진행된 디레이팅(저평가)으로 주가 하방은 제한적인 반면 신작 흥행에 따른 큰 폭의 업사이드(반등)를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법적 불확실성을 털어낸 위메이드가 본업인 게임 사업으로 기업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지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25-07-25 14:49:20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카카오, '원화 스테이블코인' 개발 착수…김범수 사법 리스크 해소 후 '광폭 행보'
2
인투셀, 고형암 치료제 임상1상 FDA IND 승인
3
전매 제한 없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 내달 진행
4
광화문 한복판 '골목 흡연지옥' 방치…정문헌 종로구청장 직무 태만 논란
5
[美개미 주간픽] 빅테크·AI 다시 담는 서학개미…알파벳 중심 투자 분위기↑
6
일론 머스크, AI '그록5'로 LoL 최강팀에 도전장…T1 "우린 준비됐다"
7
[소프트텔링ESG] 녹색펀드의 그린워싱… '지속가능' 옷 입은 화석연료 투자
8
동부건설, 양천우체국 복합청사 건립 공사현장서 중대재해 발생…1명 사망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깊은 유감'이 먼저인가, 종로구청이 지켜야 할 숨 쉴 권리가 먼저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