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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의 거짓' 개발사와 '페이커' 아카데미의 만남…네오위즈-T1A, e스포츠 미래 연다
[이코노믹데일리] 게임 개발사 네오위즈가 글로벌 e스포츠 명문 구단 T1이 운영하는 ‘T1 e스포츠 아카데미(T1A)’와 손잡고 e스포츠 인재 양성과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선다. 네오위즈는 5일, T1A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T1A의 전문적인 e스포츠 교육 과정에 네오위즈의 게임 개발 실무 경험을 접목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네오위즈는 T1A 수강생들에게 자사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e스포츠 유망주들이 게임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프로게이머 외 다양한 커리어 경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양사는 e스포츠를 활용한 글로벌 마케팅 협력과 신규 사업 모델도 공동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T1A는 프로게이머는 물론 e스포츠 산업 전반의 인재를 육성하는 전문 교육기관이다. 최고 수준의 강사진과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수강생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최우혁 네오위즈 브랜드 디렉터는 "e스포츠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전문성을 자랑하는 T1A와 협력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e스포츠는 물론 게임 산업의 발전과 인재 성장을 동시에 이끌겠다”고 말했다. 최원준 T1A 헤드는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양사가 긍정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오위즈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와의 협력, ‘P의 거짓’ 대상 상금 전액 기부 등 게임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25-09-05 16:36:17
크래프톤, '인수 대박'이 '3447억 소송 대란'으로… M&A 후폭풍 맞나
[이코노믹데일리] 크래프톤이 2021년 야심 차게 인수한 미국 게임 개발사 '언노운월즈'의 창립 멤버들로부터 3447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손해배상 소송을 당했다. 성공적인 해외 M&A 사례로 꼽혔던 인수가 3년 만에 심각한 법적 분쟁으로 비화하면서 크래프톤의 글로벌 경영 전략에 적신호가 켜졌다. 크래프톤은 24일 공시를 통해 '서브노티카' 제작사인 언노운월즈의 전 주주 대표가 미국 델라웨어 형평법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청구액 3447억7500만원은 2021년 인수 계약 당시 설정된 성과연동지급(Earn-out)의 최대 금액이다. 원고 측은 계약상 성과 목표를 달성했으니 약속된 돈을 지급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번 소송의 발단은 '서브노티카 2'의 개발 지연에서 시작됐다. 크래프톤은 개발 지연을 이유로 이달 초 언노운월즈의 창립자이자 전 CEO인 찰리 클리블랜드를 포함한 핵심 경영진을 전격 해임했다. 이에 반발한 창립 멤버들이 곧바로 소송으로 맞대응하면서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크래프톤은 2021년 약 7500억원을 들여 언노운월즈 지분 100%를 인수했다. 당시 계약에는 회사의 운영 성과에 따라 최대 2억 5000만 달러(약 3447억원)를 추가 지급하는 성과연동지급 조건이 포함됐다. 원고 측은 이 조건을 충족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크래프톤은 개발 지연 등을 문제 삼으며 사실상 이를 인정하지 않는 구도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원고들이 개인적인 금전적 이익을 위해 소송을 제기한 데 대해 실망스럽다"면서도 "법적 절차를 통해 회사와 팬들을 보호하고 사실관계를 명확히 해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할 것이며 원고의 청구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7-24 22:45:17
9개월의 진화…베일 벗는 지피유엔 '테라리움', 메카닉 슈팅의 새로운 경험 예고
[이코노믹데일리] 서브컬처 게임 개발사 지피유엔이 신작 ‘테라리움’의 진화한 전투 콘텐츠를 공개하는 두 번째 쇼케이스를 오는 30일 개최한다. 지난해 10월 첫 공개 이후 약 9개월 만에 다시 선보이는 자리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게임성을 예고했다. 테라리움은 외계 생명체에 맞서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룬 서브컬처 메카닉 3D 3인칭 슈팅(TPS) 게임이다. 서브컬처 캐릭터 중심의 전투에 메카닉 탑승 및 변신 시스템을 결합한 독창적인 액션이 특징이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상황에 따라 소환, 탑승, 변신이 가능한 메카닉 전투 시스템과 캐릭터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기지 시스템, 부대 단위의 필드 운용 등 새로운 핵심 재미 요소를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지피유엔은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그간의 개발 과정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밝히며 정식 출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새롭게 제작된 빌드 기반의 트레일러 영상도 함께 선보인다. 최주홍 지피유엔 대표는 “이번 쇼케이스는 테라리움의 거듭되는 진화를 보여드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캐릭터와 교감하며 기지를 키우고 몰입도 넘치는 메카닉 슈팅 게임을 통해 서브컬처 게임의 다채로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7-23 11:29:27
크래프톤, '3400억 보너스' 갈등…인수한 美 게임사와 법정다툼
[이코노믹데일리] ‘배틀그라운드’의 신화 크래프톤이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단행한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의 후폭풍에 직면했다. 2021년 약 5800억 원에 인수한 미국 게임 개발사 ‘언노운 월즈(Unknown Worlds)’의 전임 경영진과 차기작 출시 및 성과급 지급 문제를 둘러싸고 법적 분쟁에 휘말린 것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태가 단순히 한 자회사의 갈등을 넘어 글로벌 영토 확장에 나선 크래프톤의 ‘자회사 관리 리스크’가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드러난 신호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사건의 발단은 언노운 월즈의 인기 지식재산권(IP) ‘서브노티카’의 후속작 ‘서브노티카2’의 출시가 지연되면서 시작됐다. 크래프톤은 당초 올해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했으나 최근 출시 일정을 내년으로 연기하고 언노운 월즈의 창립자들을 포함한 기존 경영진을 전격 교체했다. 신임 대표로는 자회사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의 최고개발책임자(CDO)였던 스티브 파푸트시스를 임명했다. 갈등의 핵심에는 약 2억 5000만 달러(약 340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성과급, 즉 ‘언아웃(earn-out)’ 계약이 자리 잡고 있다. 크래프톤은 인수 당시 ‘서브노티카2’가 올해 안에 출시돼 특정 매출 목표를 달성할 경우 전임 경영진과 직원들에게 거액의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크래프톤이 출시를 내년으로 미루면서 이 약속은 사실상 백지화될 위기에 처했다. 크래프톤은 경영진 교체와 출시 연기가 ‘개발 소홀’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입장이다. 크래프톤 측은 “성과급의 약 90%가 배정된 3명의 전임 경영진이 ‘서브노티카2’ 개발에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이들은 핵심 역할 제안을 거부하고 개발에 소홀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공동 창립자 찰리 클리브랜드에 대해 “2022년 출시작 ‘문브레이커’ 실패 이후 ‘서브노티카2’ 개발에 전념해달라고 수차례 부탁했지만 그는 개인 영화 제작 프로젝트에 주력했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최근 유출된 ‘서브노티카2’의 개발 중간 검토 문서에는 “현재 상태로는 IP 확장에 필요한 완성도와 시장 임팩트가 부족하다”는 냉정한 평가가 담겨 있었다. 반면 해임된 전임 경영진은 크래프톤이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기 위해 고의로 출시를 지연시켰다며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찰리 클리브랜드 전 대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크래프톤을 상대로 계약 위반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히며 “‘서브노티카’는 내 인생의 업적이자 온 마음을 바쳐 만든 작품으로 자발적으로 프로젝트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항변했다. 그는 ‘서브노티카2’가 이미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 버전을 선보일 준비가 되어 있었다고 주장하며 크래프톤의 ‘개발 부진’ 주장을 일축했다. 이번 사태는 IP 다각화를 위해 해외 유망 개발사를 공격적으로 사들여 온 크래프톤의 글로벌 경영 전략에 중대한 과제를 던지고 있다. 크래프톤은 언노운 월즈 외에도 스페인의 ‘EF 게임즈’, 미국의 ‘루커스 게임즈’, 캐나다의 ‘울프 하우스 게임즈’ 등 다수의 해외 자회사를 두고 있다. 그러나 고유의 기업 문화와 언어가 다른 자회사들을 효과적으로 통합하고 관리하는 과정에서 이번과 같은 갈등이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본사와의 이견을 원만히 조율하지 못할 경우 소모적인 진실 공방과 법정 소송으로 이어져 기업 이미지와 성장 동력 모두에 타격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크래프톤은 5년 내 매출 7조원 달성을 목표로 올해도 최소 2000억원 이상을 투자하는 등 공격적인 M&A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규모의 확장’이라는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인수한 자회사들의 독립성을 존중하면서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정교한 ‘관리의 기술’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해 보인다. 이번 법적 분쟁의 결과가 크래프톤의 글로벌 경영 능력에 대한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2025-07-17 06:02:00
파마리서치 인적분할, '주주가치 제고' 명분 속 지배력 강화 논란
[이코노믹데일리] 연어주사 ‘리쥬란’으로 잘 알려진 바이오 기업 파마리서치가 최근 단행한 기업 분할이 경영 효율화보다는 오너 일가의 권력 강화를 위한 수단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파마리서치는 지난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존속법인 파마리서치홀딩스(가칭)와 신설법인 파마리서치(가칭)로 분리된다고 발표했다. 파마리서치홀딩스는 투자 및 지주사 기능을 맡고 신설 파마리서치는 기존 의료기기와 의약품, 화장품 등 사업을 담당한다. 인적분할은 오는 10월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승인될 예정이며 분할 기일은 11월 1일로 예정돼 있다. 파마리서치 측은 “이번 분할을 통해 각각의 법인이 책임 경영 체제를 갖춤으로써 사업 전문성과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이라며 “이는 장기적으로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업계는 분할 비율을 문제 삼았다. 일반적으로 지주사:사업회사 비율을 6:4 정도로 나누는 것이 관례인 반면 파마리서치는0.7427944:0.2572056의 비율로 존속회사인 파마리서치홀딩스의 몫을 대폭 높였다. 이에 업계는 지주사 주가를 하락시킨 뒤 향후 상속세와 증여세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한 구조라는 분석이 나온다. 더욱이 지주사인 파마리서치홀딩스와 사업회사 모두에 지분을 보유한 정 회장이 실질적으로 두 회사를 모두 장악하게 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정 회장이 기업을 보다 쉽게 통제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라는 해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여기에 더해 2세 경영 승계 작업의 기반을 잡는 중이란 의견도 있다. 현재 정 회장의 자녀인 정유진,정래승 이사는 모두 파마리서치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다. 정유진 이사는 2020년 파마리서치에 입사 후 2023년 이사회에 합류해 현재는 글로벌 허가 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정래승 이사는 게임 개발사 픽셀리티 게임즈 대표를 지낸 뒤 올해 3월 이사회에 합류해 투자전략 수립을 맡고 있다. 일각에서는 “한쪽으로 편향된 이번 인적분할은 겉으로는 사업 효율화지만 실제로는 지배구조를 재편하고 장 회장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는 구조”라며 “주주가치 제고라는 설명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최악의 상황은 정 회장이 자신의 자녀들을 파마리서치로 들인 후 가족회사로 만드는 것”이라면서 “겉으로는 전문경영인을 선임해 기업을 운영한다고 하지만 실상은 다를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2025-06-16 1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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