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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디지털 광고대상 최고상 '그랑프리' 등 3관왕
[이코노믹데일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시상식에서 총 3개 부문을 수상했다. 11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글로벌 검색광고(SEM) 통합 운영 캠페인은 브랜드 노출 확대 및 마케팅 퍼포먼스 고도화 성과 등을 인정받으며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한국타이어는 일부 해외 법인에서 운영하던 SEM을 작년부터 통합 운영 체계로 일원화하고 글로벌 30개국으로 확대해 통일된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입찰과 머신 러닝 등의 광고 전략을 적용하고, 국가별 검색 광고를 최적화해 올해 10월 기준 구글에 약 29억회에 달하는 브랜드 노출을 기록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한국타이어가 만든 글로벌 브랜드 ‘라우펜’의 디지털 캠페인은 글로벌 캠페인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유튜브·메타 등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과 더불어 국가별 특성에 최적화된 매체를 조합한 퍼포먼스 중심 광고 전략에 기인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국타이어의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의 국내 검색 캠페인 전략도 검색 퍼포먼스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데이터 기반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입증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라우펜 공식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 소통 접점을 강화하겠다”며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지원해 혁신 테크놀로지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1 17:01:36
네이버 검색광고 '파워링크' 뚫렸다…텔레그램 위장 악성코드 유포 논란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의 검색 광고 서비스인 '파워링크'가 악성코드 유포 경로로 악용된 사실이 드러나 플랫폼의 보안 책임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이용자들이 신뢰하는 검색 최상단 광고 영역이 해킹의 통로가 되었다는 점에서 관리 부실에 대한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이달 중순 네이버에서 '텔레그램'을 검색했을 때 노출된 파워링크 접속 시 악성코드가 담긴 앱이 다운로드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최 의원실은 해당 기간 텔레그램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네이트온' 등 대중적인 메신저 서비스를 검색했을 때도 동일한 방식의 악성 앱 유포가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파워링크는 광고주가 특정 키워드에 입찰해 낙찰받으면 검색 결과 최상단에 노출되는 네이버의 대표적인 수익 모델이다. 이용자들은 네이버의 검수를 거친 공식 사이트라고 믿고 링크에 접속하기 때문에 이러한 보안 허점은 치명적인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네이버 측은 이번 사태가 광고 등록 이후 사이트를 변조하는 수법에 당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광고주가 파워링크 입찰 및 검수 단계에서는 정상적인 사이트를 등록해 심사를 통과한 뒤 낙찰 이후 실제 광고가 집행되는 시점에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이트로 연결 페이지를 몰래 바꾸는 '변질' 사례라는 것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해당 사례는 광고 검수 시에는 정상적으로 통과했지만 이후 부적절한 사이트로 변질된 경우"라며 "변질이 확인된 즉시 해당 광고를 중단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악성코드가 포함된 파워링크가 노출된 기간은 일주일 이내이며 현재는 차단된 상태다. 하지만 플랫폼 사업자가 사전 검수에만 의존하고 사후 모니터링에는 소홀했다는 지적은 여전하다. 지능화되는 사이버 범죄 수법에 맞춰 플랫폼의 방어 체계도 실시간 탐지 중심으로 고도화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최민희 위원장은 "네이버 파워링크가 피싱과 악성코드 유포에 이용된 것은 플랫폼의 기본적인 보안 책임을 방기한 것과 다름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네이버는 파워링크 업체 선정 이후에도 철저한 사후 관리를 통해 사이트 변조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이용자 보호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네이버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등록 제한 및 탐지 체계를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변질 사이트를 신속하게 탐지하는 기술적 조치를 강화하고 악성 행위가 적발된 광고주의 재등록을 제한하는 등 모니터링 시스템을 정비할 방침이다.
2025-11-26 07:44:42
AI, 네이버의 심장이 된다…플랫폼 경쟁력 강화로 수익화 가속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플랫폼을 전면 재편하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공개했다. 현재의 요약형 검색 결과인 ‘AI 브리핑’을 연내 대폭 확대하고 내년에는 별도의 대화형 ‘AI 탭’을 신설하며 최종적으로는 네이버의 모든 서비스를 관통하는 ‘통합 AI 에이전트’를 선보이겠다는 청사진이다. 이는 네이버가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해 플랫폼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수익화 기회를 창출하겠다는 강력한 의지 표명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8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최 대표는 “네이버는 UGC(사용자 제작 콘텐츠), 쇼핑, 플레이스 등 방대한 데이터와 이용자들의 포괄적인 행동 패턴을 촘촘히 파악하고 있는 독보적인 플랫폼”이라며 “네이버만이 보유한 데이터에 AI 기술이 더해지며 플랫폼 경쟁력과 수익화가 동시에 강화되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진단했다. 네이버의 AI 네이티브 전환은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3월 출시된 ‘AI 브리핑’은 현재 전체 검색 쿼리의 8%까지 적용이 확대됐으며 월간 30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핵심 서비스로 성장했다. 특히 AI 브리핑이 노출된 검색 세션은 기존 통합 검색 대비 검색 수와 콘텐츠 클릭 수가 32% 높았고 검색 결과에 대한 이용자 체류 시간도 20% 이상 증가하는 등 높은 사용성을 입증했다. 네이버는 연말까지 AI 브리핑의 적용 범위를 전체 검색 쿼리의 20%까지 확대해 정보성 검색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AI 기술은 광고 수익 증대에도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최 대표는 “2분기 네이버 플랫폼 광고가 전년 동기 대비 8.7% 성장했는데 이 중 4%포인트가 ‘애드부스트(AdBoost)’ 등 AI의 효과”라고 밝혔다. 일각에서 제기된 검색광고 잠식(카니발리제이션) 우려에 대해서도 “AI 브리핑은 정보성 쿼리 중심으로 오히려 쇼핑과 로컬 서비스로 이어지는 흐름을 강화해 매출에 긍정적”이라고 선을 그었다. 네이버의 궁극적인 목표는 단순한 검색 결과 개선을 넘어선다. 최 대표는 “내년에는 네이버 내 별도 탭에서 대화형 AI 검색을 활용할 수 있는 ‘AI 탭’을 출시해 쇼핑, 로컬, 금융 등 데이터 기반의 심층적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최종적으로는 AI 검색 행태에 대한 이해와 기술 적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네이버 생태계 전반을 관통하는 통합 AI 에이전트를 선보여 AI 시대에서도 필수적인 서비스로 자리 잡겠다”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자사의 AI 역량이 국가적 자산으로서의 가치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 대표는 정부의 ‘월드베스트 LLM(WBL)’ 사업 등에 선정된 것을 언급하며 “그동안 네이버가 자체 AI에 투자한 결실이 중장기적 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사우디아라비아나 동남아 등 자체 인프라와 LLM 구축을 원하는 국가들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좋은 사업자가 됐다”고 말했다.
2025-08-08 10: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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