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
-
-
-
대출 규제 여파에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4주 연속 둔화
6.27 대출 규제 여파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4주 연속 감소했다. 27일 KB국민은행의 '주간 KB 아파트시장 동향'(7월 21일 기준)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2%, 전세가격도 0.02% 상승했다. 서울 매매가격은 0.19% 상승하여 26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으나 전주(0.24%) 대비 상승폭은 감소했다. 서울 내에서는 강동구, 송파구, 성동구 등이 상승률 상위를 기록했다. 강동구는 재건축과 준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했으며 송파구는 헬리오시티 등 대단지에서 이전 거래가격이 유지되고 있다. 서울의 모든 자치구가 4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도 24주째 오름세를 보였으나 상승률은 6월 2일 0.05%에서 6월 9일 0.11%, 6월 16일 0.12%, 6월 23일 0.09%, 6월 30일 0.09%, 7월 7일 0.09%, 7월 14일 0.11%, 7월 21일 0.07%로 전주 대비 소폭 감소했다. 서울 지역별로 강동구(0.40%), 용산구(0.33%), 송파구(0.20%), 종로구(0.13%), 양천구(0.13%) 등이 상승했으며 서초구(-0.22%)만 하락했다.
2025-07-27 17:43:34
-
-
-
-
BNK금융, 집중호우 피해 지역 방문…구호 활동 나서
BNK금융그룹은 지난 25일 빈대인 BNK금융 회장, 방성빈 부산은행장, 김태한 경남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록적 폭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경남 합천·산청·의령 지역을 차례로 방문해 추가 구호 활동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빈대인 회장을 중심으로 편성된 이번 'BNK 긴급재난 봉사대'는 합천군 가회면 덕촌리 마을을 방문해 유입된 토사 제거, 침수된 집기류 세척, 폐가전 수거 등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갔다. 봉사대는 작업복을 착용하고 삽과 물걸레, 세척 용품 등을 들고 주민들을 일일이 찾아가 작업에 전념하는 등 지원 활동에 진심을 담았다. BNK금융은 합천을 시작으로 인근 산청, 의령 피해 지역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마을 주민을 직접 위로하고, 합천·산청·의령군에 특별 성금 각각 1억원을 기탁하는 전달식을 가져 그 의미를 더했다. 성금은 주택침수, 농작물 피해 등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전액 쓰일 예정이다. 빈대인 회장은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이재민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BNK금융은 지역 공동체의 힘으로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금융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통해 자체 마련하고 있는 '재해복구 금융지원 제도'에 따라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경영안정자금, 신규 대출 금리 우대, 기존 대출 이자 및 분할 상환금 유예, 이재민 대상 긴급 생활자금 지원, 송금 및 환전 수수료 면제 등의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2025-07-27 15:45:17
-
-
-
하나금융, 대한민국 AI·소프트웨어 산업 성장 지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5일 서울시 중구 하나금융 명동 사옥에서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한민국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 산업 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인프라 강화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조준희 KOSA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하나금융과 KOSA는 국내 AI·소프트웨어 산업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을 위한 공동 지원에 뜻을 모았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금융은 KOSA가 선정한 유망 기업과 우수 ESG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및 금융 지원 △금리·환율·수수료 우대 혜택 제공 △자본시장 금융주선 및 증권대행 △기업공개(IPO), 경영·기업승계 컨설팅 지원 등 국내 AI·소프트웨어 기업이 글로벌 첨단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나금융만의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양 사는 국내 기업들의 인공지능전환(AI Transformation, AX) 가속화에도 협력한다. 양 기관은 인공지능전환을 추진하는 기업들에 대한 지원 및 교육을 공동으로 시행하고, 국내 기업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혁신을 더욱 빠르게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AI 기술력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와 AI 모델 개발 등에도 협력하고, AI 유망기업 발굴 및 육성, 투자 등을 함께 추진해 대한민국 AI 산업 생태계 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에도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하나금융은 향후 전 세계 26개 지역에 분포된 글로벌 네트워크와 기업금융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 AI·소프트웨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구축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첨단기업의 세계화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글로벌 역량과 기업금융 노하우를 보유한 하나금융과 1만5000여개 AI·소프트웨어 기업을 대표하는 KOSA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의 성장에 새로운 활로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미래 산업을 선도해 나갈 AI·소프트웨어 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준희 KOSA 회장은 "협회 회원사를 비롯한 국내 기업들이 인공지능전환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든든한 파트너를 얻게 됐다"며 "하나금융의 탄탄한 금융 인프라와 해외 네트워크, KOSA의 산업 전문성이 결합돼 기업들의 성장과 ESG 경영 실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27 15:31: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