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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대구광역시와 '소상공인 저출생 정책 지원' 협약
KB금융그룹은 대구광역시청에서 대구시,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와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출산과 양육을 돕기 위해 총 사업비 10억원을 지원하는 '대구 소상공인 맞춤형 출산·양육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저출생·자영업 문제가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지역 소상공인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으며, 협약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이상윤 한경협 지속가능성장본부장이 참석했다. 특히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고자 전국 주요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KB금융과 적극적인 가족정책을 펼치며 저출생 극복에 앞장서고 있는 대구시가 힘을 모아 소상공인의 출산·양육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B금융과 대구시, 한경협이 함께 추진하는 '소상공인 맞춤형 출산·양육 지원 사업'은 휴일이나 야간 영업이 잦아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비용을 지원하고, 임신·출산으로 인해 대체 인력을 고용하는 소상공인에게 인건비도 지원한다. 또 소상공인 임신·출산 대체인력 지원도 함께 한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우리 사회의 존립을 위협할 정도로 절박한 저출생 문제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은 금융이 함께 해결해야 할 본연의 임무"라며 "KB금융은 '돌봄'과 '상생'을 두 축으로 변함없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 주요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소상공인의 출산·육아 환경 개선을 위해 총 160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477개의 착한가격업소를 'KB마음가게'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2024-10-30 18:20:10
BNK금융, 3분기 누적 순익 7051억원…"주주환원율 50% 목표"
BNK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7051억원을 거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06억원(6.1%) 늘어난 수치다. 30일 BNK금융은 실적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212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43억원)보다 4.2% 늘어났다고 밝혔다. BNK금융 관계자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부실자산 증가로 인해 대손 비용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자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 비이자이익이 증가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계열사인 은행 부문에서는 BNK경남은행이 3분기 누적 기준 21.5% 증가한 290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실적 증가를 견인했다. 반면 BNK부산은행은 지난해보다 2.1% 감소한 3847억원을 거두는 데 그쳤다. 비은행 부문은 유가증권 관련 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부실자산이 늘면서 충당금 전입액 규모가 확대돼 전년 동기 대비 7.4% 감소한 124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나타냈다. BNK투자증권(-122억원)은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지만 △캐피탈(+16억원) △저축은행(+17억원) △자산운용(+9억원) 등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은 1.18%로 전 분기 대비 4bp(1bp=0.01%p) 하락했지만, 연체율은 0.98%로 전 분기 대비 4bp 상승했다.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기준 변경과 경기둔화에 따른 부실 증가가 반영되면서 악화했다는 분석이다.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적정이익 실현과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전분기대비 15bp 상승한 12.31%로 개선됐다. 개선된 CET1비율을 바탕으로 BNK금융은 이날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했다. 핵심목표는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 달성이다. 올 3분기 말 기준 그룹 ROE는 8.97%다. 아울러 △CET1비율 12.5% 지향 △위험가중자산(RWA) 성장률 연 4% 이내 △2027년까지 주주환원율 50% 이상 달성 등 세 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권재중 BNK금융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수익성 핵심목표를 ROE 10%로 수립하고, 안정적인 수준의 RWA 성장을 통한 자본 효율성 제고와 그룹의 펀더멘털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중기 CET1비율 목표를 12.5%로 설정하고 주당배당금을 안정적으로 확대하는 범위 내에서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을 최대화해 2027년까지 50% 이상의 주주환원율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30 18:17:38
대출 증가에 5대 금융 '역대급 실적'…'이자장사' 비판 여전
5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핵심 계열사인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에 따른 이자이익에 힘입어 역대급 실적을 냈다. 고금리 장기화로 서민들의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이자장사'를 한다는 비판이 잇따르자 금융당국도 경고 발동에 나섰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금융의 올해 3분기 누적 이자 이익은 총 37조616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6조7099억원)보다 2.5% 증가한 데다, 3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이자 이익이 실적을 견인하면서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6조580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15조6559억원) 대비 5.9% 늘어난 수치로 역시나 3분기 기준 사상 최대 수익을 냈다. 대내외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 증대를 비롯해 한국은행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시장금리가 하락했음에도 이례적으로 이자 이익이 불어났다. 실제 은행들의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전년보다 모두 하락했다. 하지만 수익성 악화에도 대출 자산이 오를 수 있었던 것은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기조에 맞춰 은행들이 인위적으로 일제히 대출 가산금리를 올리고 예대마진(대출금리에서 예금금리를 뺀 값) 축소 폭이 줄어든 데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보통은 금리 인하기가 되면 은행들의 주요 수익원인 예대마진이 축소돼 은행들의 수익성이 나빠진다. 은행권 관계자는 "3분기에 여러 차례 대출금리를 인상한 것은 금융당국의 강력한 가계부채 관리 주문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그룹들은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면서 동시에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도 밝혔다. 특히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연계한 주주환원책을 내놓으면서 안정적인 수익성과 건전성을 기반으로 기업가치를 높이고 주주환원을 확대하겠단 방침이다. 반면 금융당국은 은행의 이자 이익 증가를 지적하고 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지난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제9회 금융의날' 기념식에서 "최근 은행 이자 수익 증가에 대한 비판도 궁극적으로는 금융이 과연 충분히 혁신적인가에 대한 질문이라고 생각한다"며 "과거 관행이나 제도가 만드는 울타리에 안주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든 금융인이 돌아봐야 한다"고 했다. 최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기존 가계대출에 대해서도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반영될 수 있도록 예대금리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해 말 이복현 원장은 "올해 은행권 이자수익이 60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데, 은행들도 여러 노력을 해온 것은 알지만 반도체나 자동차 산업만큼 다양한 혁신으로 (60조원의) 이자 수익을 거둔 것일지 의문"이라고도 언급한 바 있다.
2024-10-30 15: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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