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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제약·바이오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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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희 기자
2024-03-30 06:00:00
[이코노믹데일리] 3월 마지막 주는 ◆경동제약, 아울바이오와 전립선암 치료제 라이센싱 계약 체결 ◆동아제약 박카스D, 20병 박스 패키지 교체 ◆한독, 의학발전에 기여한 언론인에게 수여되는 ‘제55회 사랑의 금십자상’ 시상 ◆현대약품, 수원 신약연구소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재인증 획득 ◆셀트리온, 소아 환자 대상 유플라이마 20mg미국 출시 등의 새소식이 전해졌다.
 

◆ 경동제약, 아울바이오와 전립선암 치료제 라이센싱 계약 체결
 
경동제약CI 사진경동제약
경동제약CI [사진=경동제약]
경동제약은 지난 25일 아울바이오와 전립선암‧성조숙증 치료제인 ‘AUL010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
 
AUL010은 류프로렐린 제제의 1개월 약효지속형 전립선암‧성조숙증 치료제로써 경동제약은 임상시험(생물학적 동등성 시험), 인허가 및 제품 판매를 담당하고 아울바이오는 제품의 생산과 공급을 진행한다.
 
류프로렐린은 전립선암 및 성조숙증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의약품으로, 국내시장은 약 800억 원으로 보고 있다. 국내 허가된 류프로렐린 제제는 오리지널 의약품인 한국다케다 제약 ‘루프린주’ 외 몇 개의 제네릭 제품이 있으나 장기 지속형 주사의 기술 장벽으로 많지 않다. 따라서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더 많은 환자들에게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훈 경동제약 대표는 “아울바이오의 혁신적인 약물 전달기술이 적용된 장기 지속형 주사제 도입으로 성조숙증 및 전립선암 환자들에게 또 하나의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사 간의 협력을 통한 다양한 장기 지속형 주사제로 환자 복약순응도 및 삶의 질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동제약은 지난해 아울바이오와 MOU 계약을 체결하고 전략적 투자를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 중 일부를 공동 개발하는 등 지속적인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 동아제약 박카스D, 20병 박스 패키지 교체
 
‘종이 손잡이로 바뀐 박카스D 제품 이미지사진동아제약
‘종이 손잡이로 바뀐 박카스D 제품 이미지 [사진=동아제약]

동아제약은 27일 사회책임경영(CSR) 일환으로 박카스D 20병 박스 패키지의 플라스틱 손잡이를 종이 손잡이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박카스D 20병 박스 패키지에는 폴리에틸렌(PE) 소재의 플라스틱 손잡이를 적용해 왔다. 동아제약은 종이 손잡이 교체로 연간 약 25톤 이상 플라스틱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롭게 적용한 종이 손잡이는 외부 시험 기관 및 동아제약 자체 분석을 통해 강도 테스트를 완료해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종이 손잡이가 적용된 박카스D 20병 박스 패키지는 가까운 약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
 
 
◆ 한독, 의학발전에 기여한 언론인에게 수여되는 ‘제55회 사랑의 금십자상’ 시상
 
한독CI 사진한독
한독CI [사진=한독]
의료계에 대한 국민 이해증진과 신뢰조성 및 의학발전에 기여한 언론인에게 수여하는 제55회 사랑의 금십자상 시상식이 30일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사랑의 금십자상은 한독과 서울시의사회가 1969년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평소 투철한 사명감으로 언론 문화 창달에 공헌하고 의료계에 대한 국민 이해증진과 신뢰조성 및 의학발전에 기여한 언론인을 선정해 매년 수여하고 있다.
 
제55회 사랑의 금십자상 수상자는 △김승직 메디칼타임즈 기자 △백승우 채널A 기자 △하경대 메디게이트뉴스 기자 △황수연 중앙일보 기자 총 4명이다. 수상자들에게는 각 3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약연탑이 수여된다.
 
 
◆현대약품, 수원 신약연구소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재인증 획득


 
현대약품 신약연구소사진현대약품
현대약품 신약연구소 [사진=현대약품]

현대약품 수원 신약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8일 업계애 따르면 현대약품은 2009년 신약연구소 개소 이래 자체 연구소 안전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부 안전위원회(ESH)로부터 매년 2회 내부 안전점검을 진행, 외부 전문업체로부터 연 1회 안전진단 실시 등 안전관리 업무를 충실히 이행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019년 2개 연구실(합성실, in-vitro실)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최초 인증을 획득한 이후, 2021년 재인증에 이어 최근 세 번째 인증을 받게 됐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심사는 연구실 안전환경시스템분야 12개 항목, 연구실 안전환경활동 분야 13개 항목, 연구실 안전환경 관계자의 안전의식도 분야 4개 항목 등에 대해 심사를 실시하며, 각 분야별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을 득점한 경우 인증 대상이 될 수 있다.

또한 인증 운영 매뉴얼, 절차서 등에 대한 문서자료 및 현황 조사, 연구실 현장의 안전환경 활동 확인, 연구주체의 장 및 연구실 책임자 등 면담 인터뷰 등의 방법으로 심사를 실시하고, 모두 기준을 만족할 경우 인증위원회의 인증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셀트리온, 소아 환자 대상 유플라이마 20mg미국 출시

 
‘유플라이마’  미국제품 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
‘유플라이마’ 미국제품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의 20mg용량제형을 미국에 출시했다.
 
28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유플라이마20mg은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로써 미국에서 유플라이마의 고농도 제품 라인업이 총3가지 용량제형으로 확대됨에 따라 신규 환자,적응증별 고용량 투여가 필요한 환자,소아 환자 등 다양한 케이스별 맞춤형 투약이 가능해지면서 유플라이마의 제품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한 처방 선호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셀트리온은 유플라이마를 통해 자가면역질환 제품군의 포트폴리오가 확대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판매 중인 ‘인플렉트라’(미국 제품명 램시마)를 비롯해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제형 신약인 ‘짐펜트라’(미국 제품명 램시마SC)가 현지시간15일 미국에 출시되면서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는 총 3개 제품으로 확대됐다. 자가면역질환 분야에서 의료진에게 다양한 제품의 처방 선택권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포트폴리오 시너지를 통한 처방 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오리지널 제품과의 상호교환성(interchangeability)확보를 위한 변경허가가 진행되고 있는 점도 유플라이마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상호교환 지위를 확보할 경우 의사의 개입 없이 약국에서 유플라이마를 오리지널과 동일한 효능 및 안전성으로 처방할 수 있는 만큼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전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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