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12일, 가상자산지수서비스 UBCI(Upbit Cryptocurrency Index)에 새로운 'BTC-ETH 듀오 전략 지수(인덱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BTC-ETH 듀오 지수는 가상자산 시장에서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BTC)과 2위인 이더리움(ETH)으로 구성된 전략 지수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매월 1대1 비중으로 조정하는 동일 가중 방식을 적용한다.
최근 1개월간의 수익률은 58%에 달하며, 같은 기간 업비트 시장지수(UBMI) 수익률이 55%인 것과 비교하면, 전체 가상자산 시장의 수익률을 3%p 상회하는 수치다. 투자자는 이 지수를 보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보유할 때의 수익률을 가늠해 볼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승인으로 비트코인이 미국 제도권에 진입하면서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앞으로도 투자자의 관심을 빠르게 파악해 수요에 맞는 지수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두나무는 2018년 국내 거래소 최초로 가상자산지수서비스(UBCI)를 개발하며 가상자산 투자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UBCI는 시장 전체 트렌드, 특정 테마, 과거 우수 수익률 또는 반등 가능성을 가진 가상자산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지수를 제공하고 있다.
두나무의 'BTC-ETH 듀오 전략 지수' 출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며, 가상자산 투자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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