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추워진 날씨에 '겨울 의류' 판매량 급증…여성 코트 136%↑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2-11-18 09:33:55

여성 코트·패딩 136%, 남성 가죽자켓·무스탕 116% 증가

롱부츠·앵클부츠·남성 워커도 인기

겨울 의류 판매 인포그래픽[사진=G마켓]


[이코노믹데일리] 추워진 날씨에 겨울 의류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을 맞아 늘어난 외출에 아우터와 부츠가 잘 팔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G마켓의 최근 한 달간(10월12일~11월13일) 전년 동기간 대비 겨울 의류 판매 신장률을 분석한 결과 전체적으로 고른 신장세를 보였다.
 
먼저 ‘브랜드 여성의류’ 판매는 78% 신장했다. 그중 코트 판매가 56% 증가했으며, 하프코트(43%), 퍼·모피코트(60%)가 잘 팔렸다. 멋과 방한 모두 챙길 수 있는 무스탕·가죽자켓과 퍼 베스트 판매 역시 각각 75%, 45% 증가했다.
 
편하게 입기 좋은 바람막이, 집업, 패딩·다운점퍼는 각각 100%, 98%, 45% 늘었다. 아우터 안에 매치해 보온성과 스타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베스트·패딩조끼(90%)도 많이 찾았다.
 
‘일반 여성의류’ 판매도 80% 증가한 가운데 자켓·코트·패딩(136%)이 많이 팔렸다. 사파리·야상점퍼(67%), 후드집업점퍼(50%) 등 짧고 편하게 입기 좋은 아우터 수요도 높다.
 
‘남성의류’ 판매량 역시 전체적으로 72% 상승했으며 가디건·니트·조끼가 124%, 가죽자켓·무스탕이 116%로 크게 늘었다. 후드·집업점퍼는 53%, 패딩점퍼와 바람막이점퍼는 각각 60%, 80% 올랐다.
 
특히 블루종·항공점퍼는 3배 이상(233%) 증가세를 보였고, 코트는 68% 상승했다. 브랜드 남성의류 역시 2배 가까이(95%) 신장했는데, 그 중 모직자켓(345%), 폴라니트(177%), 패딩·다운코트(112%) 등의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아우터에 함께 코디하기 좋은 ‘부츠’도 많이 찾고 있다. 같은 기간 여성부츠·워커가 2배 가까이(96%) 올랐다. 롱부츠는 86%, 앵클부츠는 75% 신장했다. 발등을 감싸주는 부티 역시 4배 이상(345%) 늘었다. 워커힐과 플랫워커는 각각 73%씩, 보온성 좋은 털부츠와 패딩부츠는 각각 86%, 41% 증가했다. 남성부츠·워커 역시 79% 증가세다.
 
G마켓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겨울 외출복 등 패션 수요가 전체적으로 크게 증가했다”며 “특히 쇼트패딩이나 하프코트, 점퍼 등 짧은 기장의 아우터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각종 부츠 판매량도 큰 폭으로 오르는 추세”라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KB증권
미래에셋
롯데캐슬
NH투자증
KB국민은행
DB
신한은행
한국유나이티드
여신금융협회
신한금융
SK하이닉스
우리은행
KB금융그룹
종근당
신한금융지주
e편한세상
대한통운
한화
DB손해보험
LX
하나금융그룹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