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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파트 20대 이하 매수 비중 두 달 연속 최고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석범 기자
2021-08-08 18:05:18

6월 아파트거래 4240건 중 233건 5.5% 비중, 5월 이어 최고치 경신

[사진=픽사베이]

20대의 서울아파트 매수 비중이 두 달 연속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7일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매입자 연령대별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울 아파트거래 4240건 중 20대 이하가 차지하는 비중은 5.5%(233건)로 나타났다. 이는 부동산원이 해당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2019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20대 이하의 서울 아파트 매수 비중은 작년 10월(5.1%) 처음으로 5%를 넘겼다. 같은해 12월 5.3%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올해 1월과 2월 각각 5.1%, 4.1%를 기록하면서 하향곡선을 그렸다.

하지만 3월 들어 4.5%, 4월 5.2%로 올랐고 5월에는 5.4%를 기록하면서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20대 비중이 5.4%를 기록하면서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역별로 20대 이하의 매수 비중은 영등포구가 11.6%로 가장 높았다. 종로구(9.7%), 강남구(8.0%), 금천구(7.8%) 등이 뒤를 이었다. 서대문구(7.5%)와 도봉구(7.4%), 구로·중랑구(7.1%), 서초구(6.5%), 노원구(6.1%), 관악구(6.6%), 강동구(5.5%) 등도 평균을 웃돌았다.

아파트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외곽 지역과 오피스가 밀집한 도심 지역에서 비율이 높았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권 등에서도 거래가 활발해지는 모양새다.

특히 서울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비싼 강남구는 20대 이하 매수 비중이 3월 1.8%에서 4월 4.2%로 오른 뒤 5월 7.2%로 튀어 올랐다. 6월에는 8.0%로 더 오르면서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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