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DB금융투자 "아모레퍼시픽 2분기도 악재 회복 어려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강지수 기자
2020-06-17 14:02:06

"마스크 착용·이른 무더위로 비수기 평년보다 빨라"

이니스프리 강남 플래그십스토어 매장 전경.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DB금융투자가 아모레퍼시픽이 내수와 해외 시장 매출 부진으로 2분기에도 실적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현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17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아모레퍼시픽 2분기 영업이익을 402억원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2% 감소한 수치다.
 
박 연구원은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되고 기후가 급격히 더워지면서 비수기 주기가 평년보다 빨라졌고 굴곡도 예상보다 큰 편"이라면서 "전문 점포 효율화 작업에도 영업적자 기조가 지속 중이고, 4~5월 백화점이나 마트 매출 감소세도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해외 이익 부진도 계속된다는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중국에서 설화수 4~5월 매출이 성장했지만 이니스프리 실적이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부진한 상태"라면서 "다른 아시아 국가 가두점 정상 영업도 어려워 2분기 이 지역 매출도 19%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해외 매출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이니스프리 실적 개선 여부가 가장 중요하지만 단기간 내 쉽지 않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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