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권광석 우리은행장 "코로나19 지원…고객신뢰 회복할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병근 기자
2020-03-24 14:31:04

조직안정·영업문화 혁신도 경영방침으로 제시

권광석 우리은행장. [사진=우리은행 제공]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24일 취임하면서 고객신뢰 회복, 조직안정, 영업문화 혁신을 3대 경영방침으로 제시했다.

이날 서울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주주총회를 거쳐 제52대 행장에 오른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지원도 신속히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행장은 "우리은행은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코로나19가 촉발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며 "이른 시일 안에 조직을 안정시키고 앞으로의 변화와 위험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첫 공식 업무는 코로나19 관련 대고객 지원 현황 등에 관한 점검이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실적이나 핵심성과지표(KPI)보다는 당장 생업에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 고객들이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 "은행의 모든 제도와 시스템을 철저히 제로베이스에서 점검하고 개선해 항상 고객을 최우선시하는 근본적인 혁신을 추진하겠다"며 "좌우명인 '자중자애(自重自愛)'처럼 우리 스스로 동료와 은행을 아끼고 신뢰하며 나아가 진심으로 고객을 위하고 사랑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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