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김우중 빈소] 박지원 "김대중 대통령과 각별...신화 떠나 애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범종 기자
2019-12-11 23:16:51

박지원 대안신당(무소속) 의원이 11일 오후 10시 33분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빈소에서 조문을 마치고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범종 기자]

박지원 대안신당(무소속) 의원이 11일 고(故)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각별한 인연을 회상했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오후 10시 33분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조문을 마치고 “(김 전 대통령이) IMF 외환 위기를 극복하는 데 수출만이 길이라는 김 회장의 리포트를 가지고 국민의 정부 내내 수출 정책에 중점을 두셨는데 소스는 김 회장이었다”고 밝혔다.

김대중 대통령이 대우 해체를 막으려 했으나 관료들의 반대가 심했던 상황을 돌아보기도 했다. 박 의원은 “(김 전 대통령이) 대우에 대해서도 굉장한 관심을 가지고 어떻게든 그 신화가 지켜져야 된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에는 대우자동차든 6개 회사만 소생시키자 얘기했는데 경제관료들은 다른 견해가 있지 않느냐”며 “너무 김 대통령이 당시 김우중 전경련 회장의 말씀만 존중한다고 그것도 상당히 안 좋은 그런 것으로 나타나게 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 후로도 가깝게 모셨고 얘기를 잘 나눴다”며 “아무튼 우리나라의 큰 별이고 신화이신 분인데 가신 데 대해 애석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KB희망부자
대원제약
경남은행
우리은행
미래에셋자산운용
한화손해보험
DB
신한금융
신한금융지주
주안파크자이
신한은행
한화손해보험
NH투자증권
하이닉스
여신금융협회
보령
KB금융그룹
넷마블
메리츠증권
대한통운
하나금융그룹
스마일게이트
KB희망부자
KB증권
하나증권
KB희망부자
미래에셋
기업은행
국민은행
kb_지점안내
kb금융그룹
부영그룹
롯데캐슬
신한라이프
lx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