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지난 18일부터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접수는 내년 2월 6일까지 가능하다. 올해는 전체 선물세트의 78%를 5만원대 이하로 구성해 가성비를 강조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보다 13일 앞당겨 접수를 시작하며 가장 먼저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설 선물세트 매출의 3분의 2 이상이 사전예약에서 발생하는 점을 반영한 전략이다.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을 제공하고 최대 750만원 즉시할인 또는 상품권 증정 혜택을 마련했다. 5만원 이상 구매 시 카드사 무이자 혜택과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도 제공한다. 과일 선물세트는 82% 이상 가격을 동결하거나 인하했다.
이마트는 오는 26일부터 내년 2월6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운영한다. 지난 설 대비 예약 기간을 9일 늘렸다. 행사카드 결제 또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상품별 최대 50% 할인을 제공하고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750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마트는 사전예약 비중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지난 2022년 44.8%였던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비중은 올해 53.7%로 과반을 넘어섰다. 지난 추석에는 72.6%까지 치솟았다. 이에 따라 얼리버드 혜택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했다.
상품 구성은 고객 체감 혜택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한우 세트는 차별화 상품 물량을 늘리고 주력 상품은 가격 안정을 유지했다. 수산과 과일은 10만원 미만 실속형과 만감류 물량을 확대했다. 와인과 양주는 일부 인기 상품의 가격을 오히려 인하해 부담을 낮췄다. 트레이더스, 이마트에브리데이, SSG닷컴도 같은 기간 사전예약에 동참한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도 오는 26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에 돌입한다. 전년 설 대비 약 5일 앞당겼으며 지난해보다 최대 혜택 금액을 25% 확대해 행사카드 결제 시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50만원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마트는 총 800여종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과일 세트는 5만원 이하 가성비 물량을 전년 대비 20% 확대했다. 축산은 구이용 중심으로 재편하고 호주산 소고기 물량을 늘려 가격 부담을 낮췄다.
수산은 산지 직송과 손질 상품을 강화했고 가공식품과 주류는 트렌드형 세트와 신년 에디션을 내놨다. 온라인 플랫폼 롯데마트 제타에서는 사전예약을 처음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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