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는 라이프캠퍼스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금융당국이 제시한 금융소비자 보호 거버넌스 모범관행 이행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내부통제 체계를 정비한다. 적합한 금융상품과 서비스 제공 등의 내용을 담은 금융소비자보호 헌장도 새로 마련했다.
조직 개편도 병행했다. 기존 고객서비스실을 소비자보호실로 변경하고 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를 부사장급으로 선임했다. 고객서비스팀을 신설해 소비자 정책 수립과 권익 보호 기능을 전담하도록 했다.
보이스피싱 피해 대응도 강화했다. 개인정보 유출을 악용한 금융사기 우려가 커지는 상황을 고려해 보이스피싱 피해상담 지원 서비스를 확대했다. 자사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상담 창구를 운영하며 신고 절차 안내와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화손보는 사내 인트라넷에 '정독 VOC' 제도를 운영해 고객 불만과 의견을 공유하고 업무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 2013년부터 소비자평가단을 운영해왔으며 지난해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9회 연속 획득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보호는 회사가 지켜나가야 할 핵심 가치이자 지속가능한 성장의 원천"이라며 "고객에게 최고의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권익 보호에 기여해 손해보험사로서의 책임 경영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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