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中 경제 브리핑...中 바이오 제조 산업 규모 230조원 육박 外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최신 주요 경제 기사를 다음과 같이 간추려 정리했다.

◇中 바이오 제조 산업 규모 230조원 육박

중국의 바이오제조 산업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바이오제조 산업 규모는 1조1천억 위안(229조9천억원), 바이오 발효 제품 생산량은 전 세계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바이오제조는 미래 물질 생산의 중요한 형태로 국제사회에서는 이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력 중 하나로 평가하고 있다.

싸이디(賽迪)연구원 소비품공업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중국의 바이오 기반 소재 및 화학제품, 식품 및 첨가제 등 세부 분야의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됐으며 일부 대종상품(벌크스톡) 생산량은 세계 1위를 기록했다.

◇中 1~11월 복권 판매액 전년比 1.7% 증가

중국 재정부에 따르면 1~11월 중국의 복권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5천756억2천만 위안(약 120조3천45억원)으로 집계됐다.

그중 복지복권 판매액은 1천912억8천만 위안(39조9천7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늘었고 스포츠복권 판매액은 1.9% 늘어난 3천843억4천만 위안(80조3천270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멍구, 그린수소 생산 거점 구축에 박차

올 들어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의 그린수소 생산량이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5일 기준 네이멍구에서 녹색 전력을 전용 선로를 통해 직접 공급받아 생산한 그린수소 생산량은 1만1천265t(톤)으로 연간 목표치인 1만t을 조기에 초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생산량의 4배에 해당한다. 그린수소의 대규모 생산은 단계적으로 중요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생산 규모도 전국 선두권에 올라 있다.

네이멍구는 국가의 중요한 에너지·전략자원 기지로 수소에너지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천혜의 우세를 갖추고 있다. 또한 풍부한 풍력·태양광 에너지 자원은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의 탄탄한 기반이 되고 있다.

네이멍구자치구 에너지국 관계자는 향후 자원·산업·입지적 우위를 충분히 활용해 풍력·태양광 기반의 수소 생산 프로젝트 건설 및 가동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