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충칭=신화통신) 충칭(重慶)시의 '단일 운송장' 발급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칭시 정부 통상구물류사무실에 따르면 올 1~11월 충칭시가 발급한 복합일관수송 '단일 운송장'은 총 1만8천37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2% 늘었다. 그중 디지털 운송장은 67.9% 급증한 6천891건으로 집계됐다.
복합일관수송의 '단일 운송장' 화물액은 약 229억5천만 위안(약 4조7천965억원)에 달했다. 전년 동기 대비 5.2배 확대된 수치다.
왕산리(王善禮) 충칭 통상구물류사무실 부주임은 지난 2017년 첫 번째 철로 운송장을 발급한 이후 지난해 '단일 운송장' 발급량이 1만 건을 돌파하며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디지털 운송장 발급은 2022년부터 시작됐다고 소개했다.
지난 11월 말 기준, 충칭시가 누적 발급한 '단일 운송장'은 4만6천 건을 넘어섰다. 그중 디지털 운송장은 1만2천 건 이상으로 집계됐다.
응용 시나리오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올 들어 기존의 국제 철로 복합운송, 철로-해상 복합운송에서 내륙수로-해상 복합운송, 도로-해상 복합운송으로 확대 응용되면서 동아시아, 동남아, 남미, 유럽 등 다양한 노선을 커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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