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광저우=신화통신) 중국이 240시간 무비자 환승 정책으로 해외 관광객 유치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
광저우(廣州)출입경변방검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7일 정책 시행 이후 1년간 해당 본부 관할 통상구를 통해 무비자로 입국한 적격 외국인은 약 2만4천 명에 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136.15% 급증한 수치로 무비자 여행객 중에선 러시아, 미국, 영국 등 국가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장밍저(姜明哲) 바이윈(白雲)변경검사소 변경검사처 처장은 240시간 무비자 환승 등 외국인에게 편리한 정책 덕분에 지난 1년간 광저우 바이윈 국제공항을 통해 입경한 외국인 수가 320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전년 동기 대비 37.4% 증가한 규모다.
정책이 확대되면서 광저우 통상구는 중국 경제무역∙관광을 위한 외국인들의 주요 '입경' 창구로 자리 잡았다. 제137회 및 제138회 중국수출입박람회(캔톤페어) 기간 광저우출입경변방검사본부 관할 통상구로 누적 52만1천 명의 외국 바이어가 입경했다. 이는 제135회 및 제136회 행사 때와 비교해 33.6%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광저우시 문화광전여유국에 따르면 1~3분기 광저우에서 1박 이상 체류한 입경 관광객 수는 399만8천300명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13.0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입경 문화∙관광 소비 규모는 28억7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15.35%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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