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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 커지는 공연 시장...中 올해 뮤지컬 박스오피스 수입 전년比 7.55% 증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孙雯骥,杨淑君,曹槟一读,金良快
2025-12-18 16:16:41
지난 11월 15일 중·프 합작 뮤지컬 '어린 왕자'에서 배우들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뮤지컬 시장이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얼마 전 발표된 '중국 뮤지컬 시장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뮤지컬 박스오피스 수입은 약 18억1천만 위안(약 3천782억9천만원)으로 전년 대비 7.55% 증가했다.

올해 중국에서는 총 1만9천700회의 뮤지컬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04% 확대된 규모다. 뮤지컬 관람객 수는 10.41% 늘어난 약 819만 명(연인원)으로 집계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외 원작 뮤지컬이 중국 뮤지컬 시장 전체 박스오피스 수입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그중 뮤지컬 고전인 '오페라의 유령' '레 미제라블' 40주년 콘서트, 프랑스 록 오페라 뮤지컬 '적과 흑' 등이 해외 원작 뮤지컬 부문 연간 박스오피스 순위 상위에 올랐다.

올해 중국 뮤지컬 시장에서 여성 관객의 비중은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한 75.5%를 기록했다. 반대로 남성 관객 비중은 다소 상승했으며 향후 과학기술·공상과학(SF)을 주제로 한 중국 창작 뮤지컬이 증가하면서 그 비중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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