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이 신에너지 공급 비중을 확대하고 에너지 강국으로 도약할 목표를 내세웠다.
지난 15일 열린 '2026 전국에너지업무회의'에 따르면 올해 연간 에너지 중점 프로젝트의 투자 규모는 3조5천400억 위안(약 739조8천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중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전력 인프라 체계 ▷재생에너지 체계 ▷신재생에너지 산업사슬을 형성했다. 전체 에너지 사용 역시 저탄소에서 녹색으로 전환되는 추세이며 녹색 전력이 전체 전력 사용량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충전 인프라의 빠른 발전으로 신에너지차 보급이 가속화됐다. 이로써 정제유 소비가 줄어들면서 석유 소비 피크 시점이 빨라지고 있다.
'15차 5개년(2026~2030년) 계획'에서는 신형 에너지 체계 구축의 가속화를 제안했다. 화석 에너지 대신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안정적으로 늘리고 신형 전력 시스템을 구축해 에너지 강국으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중국은 저탄소 전환과 에너지 혁신이 동시에 가속화되는 단계에 진입했다. 중국 국가에너지국 주요 책임자는 회의에서 오는 2030년까지 비(非)화석 에너지 소비 비중이 25%에 달하고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용량 비중이 50%를 넘어 전력 설비의 주축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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