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중국 상하이가 춘절(春節·음력설)에 대비해 칠레산 체리 수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하이 해관(세관)에 따르면 내년 2월 춘절을 앞두고 25만t(톤) 이상의 체리가 상하이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2026년 칠레 체리 수확 시즌이 시작되면서 이른바 '체리 익스프레스' 화물선들이 12월에만 두 차례에 걸쳐 상하이로 총 216.9t의 체리를 운송했다.
약 31척의 '체리 익스프레스' 화물선은 춘절 연휴 전 상하이 양산(洋山)항에 도착해 약 25만t의 체리를 상하이로 운송할 예정이다.
올해 칠레산 체리 수입량은 지난 시즌보다 2~3배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칠레산 체리 시장에서 중국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상하이 해관은 제철 과일 유입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신선과일용 '냉장 처리 효과 스마트 평가 시스템' 등 한층 정교한 스마트 감독관리 기술을 도입해왔다. 더불어 칠레 관계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중국 측에 필요한 데이터를 온라인으로 접근 및 확인할 수 있도록 보장함으로써 통관 효율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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