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원유와 가스 생산량이 올 들어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5일 열린 전국 에너지업무회의에 따르면 올 들어 중국의 원유 생산량은 약 2억1천500만t(톤)에 달했다. 천연가스 생산량은 2천600억㎥를 돌파하며 9년 연속 100억㎥ 이상 증산한 것으로 통계됐다.
왕훙즈(王宏志) 중국 국가에너지국 국장은 올해 중국의 에너지 안보 보장 능력이 효과적으로 강화됐다면서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중 에너지 공급 보장이 가장 우수한 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하절기 전력 수요 피크 시기 지난해 정점을 20차례나 초과한 전력 부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원유∙가스의 저장∙생산 확대를 위한 '7년 행동 계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에너지 자원의 상호보완 수준을 꾸준히 제고해 전력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행했다고 덧붙였다.
에너지 자원 상호보완 측면에서 살펴보면 전국의 전력 흐름 배치가 최적화되고 성(省)∙지역 간 전력 수송 통로 건설이 강화됐다는 분석이다. 다수의 전력 보완 프로젝트 및 직류 특고압 송전 프로젝트가 승인되면서 전국의 '서전동송(西電東送·중국 서부 지역의 전력을 동부로 보내는 사업)' 능력은 3억4천만㎾(킬로와트)에 달했다.
이와 더불어 서기동수(西氣東輸·중국 서부지역의 가스를 동부로 보내는 사업) 3∙4선이 모두 가동되고 성(省)급 석유가스 파이프라인망이 국가 석유가스 파이프라인망에 안정적으로 편입되면서 장거리 석유가스 파이프 길이가 20만㎞에 달했다. 주요 석탄 생산구의 외부 운송량은 19억t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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