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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화물 운송량 1억2천만t...中 네이멍구 통상구 개방 활력 '뿜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张丽娜,叶紫嫣,侯维轶
2025-12-16 11:29:27

(중국 후허하오터=신화통신)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간치마오두(甘其毛都) 통상구. 이곳은 중국-몽골 간 화물 운송량이 가장 많은 통상구로 양국 간 활발한 대외무역 거래를 보여주고 있다.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간치마오두(甘其毛都) 통상구의 전용 통로를 지나는 크로스보더 무인운반차량(AGV). (사진/신화통신)

중국 최초의 크로스보더 무인운반차량(AGV) 운송 노선인 해당 통로는 지난 2022년 7월 가동 이후 차량 1대당 적재 중량이 70t(톤)에 달한다. 순환 운송에 소요되는 시간은 단 80분에 불과하며 하루 운송 능력은 기존 컨테이너 트럭의 5배를 넘어선다.

후허하오터(呼和浩特) 해관(세관) 산하 우라터(烏拉特) 해관에 따르면 올 들어 크로스보더 AGV를 통해 운송된 화물은 307만8천200t, 출입경 AGV 차량은 9만2천 대(중복 포함, 이하 동일)로 집계됐다.

쉬하이룽(徐海龍) 우라터 해관 감독∙관리1과 과장은 "스마트 통관 게이트의 자동 검사·통과 시스템, 백엔드 원격 감독∙관리의 스마트 통관 시나리오에 기반해 차량의 신속한 출입경을 실현했다"고 소개했다.

네이멍구 최서단에 위치한 처커(策克) 통상구 역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후허하오터 해관 산하 어지나(額濟納) 해관의 통계에 따르면 이달 8일 하루 입경 차량은 2천120대에 달했고 화물 통과량은 31만7천900t으로 두 지표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 들어 처커 통상구는 새로 건설한 검역 게이트, 초대형 화물 수출 전용 통로와 기존의 차량 운송, AGV 무인 운송, 5G 스마트 중형 트럭 등 다양한 크로스보더 운송 방식의 협동 발전을 통해 전 과정 스마트 통관 시스템을 구축했다.

장레이(張磊) 어지나 해관 감독∙관리1과 과장은 '원스톱' 합동 검사 운영 방식을 시행해 화물의 도착과 함께 즉시 검사하는 '대기 제로', 검사 과정의 '지연 제로'를 실현함으로써 전체 통관 효율을 약 40%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우라터(烏拉特) 해관 직원이 감독∙관리 작업장에서 수입 석탄의 저장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통상구 화물 물동량 증가의 배경에는 심화된 통관 편리화 개혁이 있다는 평가다. 올 들어 후허하오터 해관은 맞춤형 정책을 통해 네이멍구 통상구의 크로스보더 통관을 효율적으로 보장했다.

"올 1~11월 통관 시간이 90% 이상 단축됐습니다." 왕궁밍(王公明) 후허하오터 해관 상품검역처 처장은 "네이멍구 최초의 수입 구리 정광(精礦) 통상구 목적지의 공동 감독∙관리 시범 사업이 바오터우(包頭)에서 시행되도록 힘을 실어줬다"며 "이를 통해 수입 구리 정광의 입경부터 목적지 도착까지 걸리는 기간을 기존 15~20일에서 2~5일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후허하오터 해관에 따르면 올 1~11월 네이멍구 통상구의 화물 운송량은 전년 동기 대비 6.4% 늘어난 1억2천만t으로 해당 기간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중국 육로 통상구 화물 운송량에서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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