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신화통신)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중국의 기계공업 분야가 다방면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중국기계공업연합회(CMIF)에 따르면 2020년 말 9만2천 개였던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기계공업 기업 수는 올해 10월 말 기준 13만7천 개로 늘었다.
산업 규모를 보면 '14차 5개년 계획' 이후 중국 기계공업 분야의 부가가치 연평균 성장률은 7.1%, 올 1~3분기 성장률은 8.7%에 달했다. 모두 같은 기간 전국 공업·제조업 평균보다 높은 수치다. 대외무역의 경우, 올 1~10월 상품무역 수출입 총액은 1조30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6% 확대됐다. 이에 따라 기계공업 분야의 연간 상품무역 수출입액이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달성할 것으로 관측된다.
'14차 5개년 계획' 기간 기계공업 분야에서 4천487건의 국가 표준 및 기계 산업 표준 계획이 발표됐으며 국제 표준 전환율은 92%를 넘어섰다. 산업 클러스터의 강점이 날로 뚜렷해지고 있으며, 국가급 중소기업 특색 산업 클러스터 중 기계 산업 기업이 4분의 1을 차지했다. 더불어 글로벌 공정 기계 제조업체 순위에서 50위 안에 이름을 올린 중국 기업은 13개에 달했다.
쉬녠사(徐念沙) CMIF 회장은 '15차 5개년(2026~2030년) 계획'을 전망하며 중국 기계공업이 산업·공급사슬의 회복력 및 안전성 향상, 신질 생산력의 육성 및 발전 촉진을 핵심으로 삼고 기계공업의 스마트화·녹색화·융합화 전환에 주력해 전통 산업 업그레이드, 신흥 산업 선도, 미래 산업 배치라는 새로운 구도를 형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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