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얼빈=신화통신) '제27회 하얼빈(哈爾濱) 빙설대세계'가 오는 17일 오전 10시에 개장한다.

하얼빈시 위원회 선전부에 따르면 '빙천설지, 동화(童話) 세계'를 테마로 한 이번 빙설대세계의 단지 면적은 120만㎡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얼음·눈 사용량은 총 40만㎥에 달한다. 빙설 예술, 문화 공연, 과학기술 상호작용 및 최고의 체험을 결합한 '겨울 꿈의 향연'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단지는 3대 주요 경관 축으로 공간을 연결하고, 대규모 테마 퍼레이드와 야외무대를 새롭게 마련하며, 5천㎡의 에어돔 등을 신설할 예정이다. 스마트 조명, 인공지능(AI) 상호작용 등 과학기술 요소도 추가된다. 현장에서는 ▷하얼빈 국제빙설축제 개막식 ▷국제얼음조각대회 ▷설원 축구 경기 ▷아이스하키 경기 ▷새해 콘서트도 단지에서 함께 진행된다. 이와 함께 티켓 구매, 관광지 정보, 대기열 조회 등 관광객들의 수요를 충족할 관광지 서비스 미니 프로그램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관광객들은 지난 11일부터 하얼빈 빙설대세계 공식 위챗 계정, 씨트립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티켓을 사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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