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시드니=신화통신) 시드니 본다이 해변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이 호주 유대인을 겨냥한 테러 공격이라고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14일 밝혔다.
앨버니지 총리는 이날 수도 캔버라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본다이 해변에서 열린 유대인 명절 '하누카' 도중 발생한 이번 테러 공격이 호주 유대인을 표적으로 삼아 자행됐다며 이는 "호주의 심장을 깊이 찌른 사건"이라고 말했다.
호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총격 사건이 발생한 이후 경찰은 당일 저녁 사건과 연관된 2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이날 심야에 시드니 남서부 지역에서 이 두 사람을 검거했다.
마이크 버지스 호주 보안정보국(ASIO) 국장은 총격 사건이 발생한 후에도 호주의 '국가 테러 위협 수준'은 여전히 '가능성 높음' 단계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버지스 국장은 이날 캔버라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가능성 높음' 단계는 테러 사건이 발생할 가능성이 50%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드니의 관광명소인 본다이 해변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지금까지 최소 12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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