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루살렘=신화통신) 중국 지리(吉利·Geely)자동차가 12일 이스라엘에서 첫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했다.
지리자동차의 공식 수입업체인 지오 모빌리티에 따르면 신규 론칭 모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PHEV)'인 '스타레이 EM-i'로 중국에서는 '갤럭시 스타십(銀河星艦) 7'으로 알려져 있다.
'스타레이 EM-i'는 1.5L(리터) 가솔린 엔진, 전기모터, 18.4㎾h(킬로와트시) 배터리를 탑재해 전기 모드로 최대 83㎞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최대 주행가능 거리는 943㎞에 달한다. 8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 가능하고 최고 시속은 170㎞다.
지리자동차는 2021년 말 소형 크로스오버 모델 '지오메트리(Geometry) C'를 앞세워 이스라엘 시장에 진출했으며 해당 모델은 이제 이스라엘 인기 전기차 모델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지난 5월 지리자동차는 이스라엘에서 소형 크로스오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EX5'를 추가로 출시했다. 더불어 산하 전기차 브랜드 지커(極氪·Zeekr)의 3종 모델도 함께 판매 중이다.
한편 올 1~11월 중국 자동차 브랜드는 이스라엘 시장에서 가솔린·하이브리드·순수 전기차를 합산해 총 9만6천208대를 팔려 판매량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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