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8회를 맞은 '한국의 경영대상'은 분야별 경영활동에서 탁월한 경영 역량과 혁신 성과를 창출한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AI를 통한 경영 혁신이 산업 전반의 핵심 과제로 부상함에 따라 'AI 혁신 부문'이 신설됐다.
GS칼텍스는 '디지털&AI 트랜스포메이션(DAX)' 전략을 통해 디지털과 AI를 경영 전반에 내재화하고 현장 중심의 혁신으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DAX는 디지털과 AI가 상호보완적으로 발전하는 개념으로 AI 중심의 지능형 조직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이다. 디지털 기반으로 축적해 온 데이터와 시스템에 AI를 접목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임직원들은 AI를 가상의 동료로 삼아 데이터 수집·분석, 보고서 작성 등의 업무를 지원받을 수 있다.
GS칼텍스는 AI를 활용한 현장 활동이 여수공장에서의 공정 최적화, 설비 통합관리, 에너지 효율 향상, 안전 혁신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AI 기반 CCTV, 드론, 로봇 등을 활용해 고위험 작업의 안정성을 높이고, 공정 이상 징후를 조기 감지하는 식이다.
허세홍 GS칼텍스 부회장은 "AI와 데이터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이번 수상은 디지털과 AI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통해 현업 중심의 자율적 AI 활용 문화를 만들어 온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댓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