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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테크] '우주여행'이 현실로...中, 재사용 로켓·위성 응용 확대에 '잰걸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吴蔚,郑焕松
2025-11-25 11:54:59
한 기자가 지난 6월 18일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의 란젠(藍箭·LandSpace)항공우주테크회사에서 주췌(朱雀) 시리즈 운반로켓 모델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상업 우주항공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우주여행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재사용 로켓을 대표로 하는 핵심 기술의 발전이 상업 우주항공 분야의 도약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라고 입을 모은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25년 말~2026년 초 ▷란젠(藍箭·LandSpace)의 '주췌(朱雀) 3호' ▷중커위항(中科宇航)의 '리젠(力箭) 2호' ▷싱지룽야오(星際榮耀)의 '솽취셴(雙曲線) 3호' ▷싱허둥리(星河動力∙Galactic Energy)의 '즈선싱(智神星) 1호' 등 다수의 재사용 로켓 모델이 집중적으로 첫 비행에 나설 예정이다.

위성 응용 범위도 계속 확장되고 있다. 류샤오광(劉曉光) 웨이나싱쿵(微納星空·MINOSPACE) 브랜드 총감은 곧 발사될 '전천후웨이스(全天候衛士)' MN200S-2(01B) 위성은 자사가 독자 개발한 상업용 X 밴드 위상배열레이더 영상 분야의 기술 표준형 위성으로 ▷긴급 재난 대응 ▷해양 주권 수호 ▷국토 안보 ▷생태계 모니터링 ▷스마트 시티 건설 등 분야에 광범위하게 응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다수 위성을 고밀도로 적층 발사할 수 있어 후속 위성의 대규모 네트워크 편대 구성을 위해 핵심 기술을 검증하고 엔지니어링 실증 자료를 제공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이 로켓 개발, 위성 제조, 발사 서비스, 지상 응용을 아우르는 완전한 상업 우주항공 산업사슬을 형성했으며, 산업 클러스터 효과도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베이징에서는 '남전북성(南箭北星·베이징시 남쪽은 로켓 산업을, 북쪽은 위성 산업을 집중 발전시키겠다는 의미)'의 산업 배치가 형태를 갖춰가고 있다. 남쪽의 이좡(亦庄) 신도시는 중국 최초의 상업 우주항공 공용 과학연구 생산기지인 '로켓 대로'를 조성하고 있으며, 하이뎬(海淀)구에는 '북성'의 핵심 거점으로 상업용 위성 제조, 관측·운용·제어, 운영 및 데이터 응용을 아우르는 약 200개의 관련 기업이 들어섰다.

운반 로켓 재사용 기술 발전에서 위성 응용 시나리오 확대까지...중국 내 기술이 나날이 성숙되고 산업사슬이 점차 보완되며 정책 환경이 최적화됨에 따라 미래에는 일반인의 우주 체험이 가능해질 것이며 중국의 상업 우주항공 분야도 글로벌 우주 경제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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