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광저우=신화통신) 광저우(廣州) 바이윈(白雲) 공항 통상구의 출입경 인원이 올 들어 9일 오전 5시 기준 누적 1천471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을 넘었다. 지난해 총 출입경 인원을 돌파한 이 수치는 중국 전체 공항 통상구 출입경 인원의 약 13%를 차지한다.
'제138회 중국수출입박람회(캔톤페어)' 등 대형 행사가 잇달아 개최됨에 따라 광저우 바이윈 공항 통상구의 입경 여객 수는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통상구의 하루 평균 입경 인원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4% 증가한 2만6천 명을 기록했다.
중국은 최근 수년간 무비자 대상국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9일 기준 일방적 무비자 허용 국가는 47개국, 240시간 무비자 경유 적용 국가는 55개국으로 확대했다.
바이윈 출입경변방검사소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입경 외국인은 260만 명을 넘어 전년 동기 대비 36.5% 증가했다. 그중 말레이시아, 한국, 싱가포르 등 국가의 방중 인원은 상위권에 속했다. 또한 무비자 입경 외국인은 약 120만 명에 달했으며, 240시간 무비자 경유 외국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5%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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