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중국-유럽 기업연맹이 지난 6일 '중국-유럽 기업가 대회'를 열었다. 회의에 참석한 중국-유럽 기업가 대표들은 양측의 상호 보완적 우세 발휘, 혁신 협력 강화, 글로벌화 추진 등 의제를 두고 머리를 맞댔다.
'중국-유럽 기업가 대회'는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의 공식 부대 행사로 양측의 경제무역 협력을 심화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중국과 유럽연합(EU)이 수교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로,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 중국 및 20여 개 유럽 국가에서 온 약 800개의 기업 대표들이 대회에 참석해 격차 해소, 도전 대응, 미래 공동 창조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대회에서 중국-유럽 기업연맹은 12곳의 새로운 회원을 맞이했다. 이에 따라 회원 수는 2021년 설립 당시 52개에서 120개로 확대됐다. 이 중 세계 500대 기업은 50개로, 중국-유럽 경제무역 협력의 안정적인 발전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유럽 간 상품 무역액은 7천800억 달러를 넘었다. 올 1~3분기에는 4.3%의 비교적 빠른 성장률을 유지해 상호 핵심 무역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다.
링지(凌激) 중국 상무부 부부장(차관)은 중국과 스페인, 덴마크, 헝가리 등 10여 개 유럽 국가와의 양자 무역이 빠르게 성장했다며 ▷재생에너지 ▷동력 배터리 ▷바이오 제약 등이 새로운 투자 포인트로 떠올랐다고 밝혔다.

리빈(李斌) 중국 국가외환관리국 부국장은 중국-유럽 기업들이 산업 및 공급사슬의 국제 협력 배치를 가속화하고 있다며, 양방향 투자 잔액이 약 2천600억 달러에 달했다고 말했다. 최근 5년간 양측은 녹색 발전, 디지털 경제, 스마트 제조 등 분야에서 밀접한 관계를 형성했다.
파스칼 라미 전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은 중국과 EU는 경제 규모가 크고 녹색 발전을 추구한다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양측의 무역과 투자에서의 추가적인 개방과 협력은 중국과 유럽의 발전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제 및 무역의 안정적인 성장에도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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