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미국 커피 대기업 스타벅스가 최근 중국 자산관리회사 보위(博裕)캐피털과 합자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 내 스타벅스 소매판매 사업을 공동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보위캐피털과 스타벅스는 합자 법인을 운영한다. 보위캐피털은 중국 스타벅스 소매판매 사업에서 최대 60%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나머지 40%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 스타벅스는 브랜드 소유권을 유지하며 새로운 법인에 해당 브랜드와 지식재산권에 대한 라이선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보위캐피털은 현금 및 부채를 제외하고 약 40억 달러의 가치를 기준으로 이에 상응하는 권리를 획득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브라이언 니콜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보위캐피털이 가진 깊이 있는 현지 지식과 전문성은 중국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힘을 실어줄 것"이라면서 "특히 소도시와 새로운 지역으로의 사업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짚었다.
해당 합자 기업은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중국 본토 시장에 8천 개의 스타벅스 매장을 관리 및 운영할 방침이다. 향후 매장 규모를 최대 2만 개까지 확대하는 것을 공동의 목표로 삼고 있다.
스타벅스는 이번 합자로 인해 중국 소매판매 사업의 총 가치가 13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1999년 베이징에 첫 매장을 오픈하며 중국 본토 시장에 정식 진출했다. 2011년 설립한 보위캐피털은 대체투자 자산운용사로서 중국 시장에서 입지를 탄탄하게 굳히며 세계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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