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신화통신) 다이빙(戴兵) 주한 중국대사가 5일 한국외국어대학교(한국외대) 국제학부 학생회 책임자를 통해 얼마 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편지를 보낸 국제학부 전체 학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최근 시 주석의 한국 국빈 방문이 원만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방문 전날 한국외대 국제학부 전체 학생은 시 주석에게 편지를 보내 한국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중∙한 관계에 대한 아름다운 축원과 양국 청년 간 솔직한 교류, 우의 증진에 대한 절실한 기대를 전했다.
지난 1일 시 주석은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마련한 환영식에서 답사를 발표하면서 중∙한 우호를 보여주는 일화를 이야기하며 해당 편지를 언급했다. 그는 그들의 편지 속 구절구절에 중∙한 관계 발전에 대한 기대가 가득 차 있었다면서 청년들이 중∙한 관계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국이 청년 교류 활동을 많이 전개해 중∙한의 우호 사업을 대대로 이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의 중요 연설은 한국외대 국제학부 전체 학생들에 대한 긍정적인 회답으로 시 주석이 양국 청소년 교류 활성화, 양국 민심의 연결∙화합 촉진을 고도로 중시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 또한 이번 방문 기간 양국 정상이 이룬 중요한 합의 중 하나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한국 각계와 함께 양국 국민, 특히 청소년 간 상호 이해와 우호 정서를 증진하고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민심∙민의 기반을 단단히 다져 나갈 것이며 본인도 조만간 한국외대를 방문해 여러분과 둘러앉아 교류하고 소중한 의견∙건의를 경청하고자 한다.

한국 측 학생들은 TV를 통해 성황리에 진행된 시 주석의 이번 한국 방문을 지켜봤다면서 방문이 원만하고 성공적으로 끝난 것에 무척 고무됐다며 다음과 같이 전했다.
시 주석이 환영 만찬 연설에서 우리의 편지를 특별히 언급한 점은 우리를 크게 고무시켰다. 한∙중 양국은 이사 갈 수 없는 중요한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협력 파트너이므로 양국 청년은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이 지내야 한다. 우리는 같은 연령대의 중국인들과 교류를 강화하고 이해를 증진해 함께 한∙중 양국 간 우의를 촉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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