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신화통신) 올 1~3분기 중국 해양 경제가 안정 속에서 발전을 이어갔다.
3일 중국 자연자원부에 따르면 올 들어 9월까지 중국의 해양 생산 총액은 7조9천억 위안(약 1천580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국 해양 자원의 공급 수준은 꾸준히 강화돼 전국적으로 허가된 해양·섬 사용 면적이 26만2천㏊로 19.2% 늘었다. 관련 프로젝트 투자액은 6천419억 위안(128조3천800억원)에 달했다.
해양 관련 금융시장에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18개의 해양 관련 기업이 기업공개(IPO)를 통해 상장했으며 융자 규모는 260억 위안(5조2천억원)으로 전체 IPO의 33.7%를 차지했다.
해양 원유, 천연가스, 해양 수산물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3.0%, 17.7% 4.8% 늘었다. 더불어 해양 선박의 신규 주문량, 완공량 및 수주잔량도 세계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해양 관광업 또한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 크루즈 관광의 열기도 계속해서 달아올라 전국 크루즈 항구의 승객은 전년 동기보다 28% 확대된 205만 명(연인원)을 기록했다.
해상 풍력발전의 신규 계통연결 용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2.1% 늘었다. 해양 공정 장비의 인도 및 수주잔량 금액은 13.6%, 7.0%씩 증가했다. 더불어 해양 의약품 연구개발(R&D)이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자체 지식재산권을 가진 LY104 주사액도 임상시험을 정식 승인받았다.
이 밖에 해양 정보 서비스업이 빠르게 육성되면서 전국 최초의 신뢰할 수 있는 해양 데이터 시설이 저장(浙江)성에서 가동에 들어갔다. 선전(深圳)은 '인공지능(AI)+해양' 산업 응용 시나리오를 발표했으며, 중국이 독자 개발한 해양 공정 유연 제조 스마트 용접 로봇은 톈진(天津)에서 통합을 마치고 테스트 및 승인 단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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