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청두=신화통신) '2025년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 혁신 발전대회'가 3~4일 청두(成都)에서 열렸다. 48개의 중국 국내외 신형 디스플레이 산업사슬 기업이 최신 제품과 기술, 시나리오를 선보였다.
장리(張立) 중국전자정보산업발전연구원 원장은 대회 개막식에서 "인공지능(AI)이 디스플레이 산업과의 융합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디스플레이 산업은 단일 하드웨어 제조에서 스마트 단말기 제조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많은 기업이 AI를 적극 수용하고 있다. 펑창(馮強) 징둥팡(京東方·BOE)그룹 최고경영자(CEO)는 회사가 제품, 제조, 운영에 집중할 'AI+전략'을 발표했다며 전 사슬 과정을 보여주는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해 제조업 산업 모델과 기업 형태의 근본적인 변화를 촉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 OLED 디스플레이는 휴대폰에서 컴퓨터, 차량용 기기 등 중대형 화면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각 대형 패널 공장들은 잇달아 높은 세대의 라인을 배치하고 있다.
웨이신눠(維信諾·비전옥스)는 반도체 리소그래피 공정을 사용하여 OLED 픽셀 패터닝을 수행하는 지능형 픽셀화 기술을 개발했다. 양수쥐안(楊淑娟) 웨이신눠 최고브랜드책임자(CBO)는 "현재 이 기술을 적용한 8.6세대 OLED 라인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2027년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량신칭(梁新清) 중국광학광전자산업협회(CODA) LCD분회 상무부이사장 겸 사무총장은 "8.6세대 라인 구축은 OLED 디스플레이 기술을 전면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동시에 업스트림 소재와 장비의 세대 교체와도 긴밀히 관련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13개의 신형 디스플레이 산업 협력 프로젝트가 체결됐으며 총 투자액은 157억4천만 위안(약 3조1천948억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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