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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국제] G20 보고서, 국제사회에 전 세계 불평등 공동 대응 촉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王雷,王晓梅
2025-11-05 11:08:08
지난달 1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웨스턴케이프주 클라인몬드에서 열린 제11차 G20 국회의장회의 개막식에 참석한 대표들이 회의장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케이프타운=신화통신) 주요 20개국(G20) 특별 독립 전문가 위원회가 4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입법수도 케이프타운에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국제사회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전 세계 불평등 문제에 공동으로 대응할 것을 촉구하고 각국 정부의 관련 정책 수립에 참고가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전문위원회 설립을 제안했다.

보고서는 유엔(UN) 정부간 기후변화전문위원회를 모델로 삼아 불평등 문제 국제전문위원회 설립을 제안했다. 이 위원회는 전 세계 불평등의 변화 추세를 모니터링하고 그 원인과 영향을 분석하며 가능한 대응 정책을 평가해 각국 정부와 정책결정자, 그리고 국제사회에 참고와 조언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고서는 G20이 지식재산권과 조세 관련 국제 경제 규칙 개혁에 힘써 다국적 기업과 초부유층이 공정하게 기여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노동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기업이 공공 서비스에 대한 과도한 집중과 투자를 억제하는 등 국가 차원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지정학적 불안정 속에서 새로운 협력 모델을 모색하고 조세·무역·녹색전환 등 분야에서 국제 협력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G20 역사상 처음으로 전 세계 불평등 문제를 다룬 보고서로 오는 11월 말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상정돼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보고서를 발표한 G20 글로벌 불평등 대응 특별 독립 전문가위원회는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위임으로 설립됐으며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가 위원장을 맡고 있다. 위원회에는 브라질·인도·남아프리카공화국·우간다 출신의 전문가 5명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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