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진이 월드투어급 솔로 팬 콘서트의 화려한 피날레를 앞두고 팬들을 향한 뜨거운 메시지를 전했다. 더 커진 규모, 새로운 세트리스트, 그리고 오직 이번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까지 예고하며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진은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앙코르 팬 콘서트 ‘Return of the Astronaut’를 앞두고 24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을 통해 각오를 밝혔다. 그는 "당일 공연의 열기는 제가 책임지겠다.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와 달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인천 공연은 지난 6월 고양에서 시작해 일본, 미국, 유럽 등 9개 도시 18회에 걸친 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자리다. 진은 "지난 6월 고양 팬 콘서트보다 규모를 더 확장해 관객분들과 더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특히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스포일러’도 잊지 않았다. 그는 "메들리곡 구성을 새롭게 바꿨다"며 "정말 오랜만에 부르는 무대도 있다. '아미'(팬덤명) 분들이 이 노래를 기억하고 계실지 살짝 궁금하다"고 말해 어떤 추억의 곡이 소환될지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어 "이번에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연출도 있으니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첫 솔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소회도 전했다. 진은 "혼자 이끌어가는 공연이라 부담도 있었지만 회차를 거듭할수록 무대를 어떻게 하면 더 안정적으로 끌고 갈 수 있을지 많이 배웠다"고 돌아봤다. 그는 "무엇보다 아미 분들의 응원이 제게 큰 힘이 돼 자신감도 많이 얻었다"며 팬들에게 공을 돌렸다.
마지막으로 진은 "앙코르 콘서트인 만큼 모든 순간을 아미 분들과 함께 만들고 싶다"며 "관객분의 응원 소리가 공연의 완성이라고 생각한다. 투어가 여러분의 기억 속에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으로 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쌀쌀한 날씨를 고려해 따뜻하게 입고 와달라는 다정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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