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저우=신화통신) '제4회 글로벌 디지털 무역 박람회'에서 이색 인공지능(AI) 작곡대회가 열렸다.
이는 항저우(杭州) 국제전자음악작곡대회가 마련한 '특별 부문' 행사다. 지난해부터 항저우 국제전자음악작곡대회는 'AI 작곡대회'를 도입했다. 이번 행사의 출품작 수는 약 200곡에 달했으며, 그중 21곡이 전문가들의 1차 심사를 거쳐 최종 결승에 올랐다.
장샤오푸(張小夫) 항저우 국제전자음악작곡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대회에 비해 이번 대회의 출품작 수준이 뚜렷하게 향상됐다고 짚었다. 이어 "지난번에는 'AI 느낌'이 강했으나 이번에는 감동을 주는 멜로디들이 있었다"면서 "AI가 현대 음악에 엄청난 가능성을 열어줬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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