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최신 주요 경제 기사를 다음과 같이 간추려 정리했다.

◇中-태국 700억 위안 규모 통화스와프 협정 체결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과 태국은행(중앙은행)은 양자 간 자국 통화스와프 협정을 갱신했다. 스와프 규모는 700억 위안(약 13조5천100억원)과 3천700억 태국 바트(약 15조8천323억원)이며 협정 유효기간은 5년으로 양측 합의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
중국인민은행에 따르면 양측이 체결한 '중국인민은행과 태국은행 간 위안화/태국 바트 양자 통화스와프 협정 제3차 연장 및 수정 협정'은 양국 간 통화·금융 협력을 더욱 심화하고 양자 무역과 투자 편리성을 촉진하며 금융시장 안정 유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얀마, 지난 2023년 9월~올해 8월 중국에 수산물 14만5천t 이상 수출
17일(현지시간) 미얀마 현지 보도에 따르면 2023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중국으로 수출된 미얀마산 수산물이 14만5천t(톤) 이상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자연산 수산물은 14만t 이상(1억9천594만7천 달러 가치), 양식 수산물은 5천t(1천342만7천 달러 가치)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中 시짱(西藏)자치구, 약 4천억원 추가 투입한 '민생 패키지' 추진
시짱자치구가 설립 60주년을 맞아 올해 예산으로 148억 위안(2조8천564억원)을 투입해 28건의 민생 사업을 지원한 데 이어 약 20억 위안(3천860억원)을 추가 투입해 10건의 민생 사업을 새로 추진할 예정이다.
최근 수년간 시짱자치구는 매년 주민들의 긴급하고 어려운 문제 해결에 주력하며 다수의 민생 사업을 계획·추진해왔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이후 시짱자치구는 재정력의 80% 이상을 매년 민생 분야에 투입했다.
2021~2024년 시짱의 민생 지출 총액은 8천601억 위안(165조9천993억원)에 달했으며 연평균 13.4% 확대됐다. 지난해 시짱자치구 민생 지출은 2천455억 위안(47조3천815억원)으로 재정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4%에 달해 규모와 비중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