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루무치=신화통신) 2025년 '신장(新疆)은 좋은 곳' 무형문화유산 신장(新疆) 지원 테마 전시 행사가 최근 허톈(和田) 웨터간(約特干)고성에서 개막했다. 이 자리에서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는 '실질적인 지원'으로 문화관광 소비 잠재력을 자극할 '문화관광 소비 촉진'이라는 우대 조치를 발표했다.
이번 우대 정책은 새로운 소비 성장 동력 육성에 방점을 두고 있다. 이에 소비자는 다오량(刀郎)∙장제(張傑) 등 대형 공연 티켓 스텁(stub∙표를 떼고 남은 부분)만 제시하면 ▷신장(新疆) 45개 관광지 입장 무료 또는 할인 ▷16개 코스 상품 200 위안(약 3만8천원) 즉시 할인 ▷77개 호텔·민박 숙박료 50~90% 할인 ▷263개 음식점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동시에 18개 쇼핑센터와 연계해 할인 쿠폰을 발급하고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CNPC)·시노펙(SINOPEC)과 협력해 주유 할인 등 일련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비 보조금 확대에도 힘썼다. 신장(新疆)자치구 문화여유청은 유니온페이(銀聯·은련) 등 9개 기관과 함께 1억 위안(193억원)의 특별 자금을 투입해 지원에 나섰다. 또한 스키 시즌 얼리버드 티켓, 관광지 숙박 등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1천250만 위안(24억1천250만원) 규모의 동계 빙설 문화관광 소비 쿠폰을 발행했다. 아커쑤(阿克蘇) 지역은 씨트립, 건설은행과 협력해 800만 위안(15억4천400만원) 규모의 문화관광 소비 쿠폰을 투입했으며 카스(喀什) 지역은 650만 위안(12억5천450만원)의 신장(新疆) 지원 자금을 투입해 소비 쿠폰을 발행했다.
해당 우대 정책은 올 연말까지 이어져 신장(新疆) 문화관광 소비에 강력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