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광저우=신화통신) 신(新)헝친(橫琴) 통상구가 개통 5년 만에 인적·물적 교류의 핵심 관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주하이(珠海) 변방검사총역 헝친 변경검사소에 따르면 신헝친 통상구가 지난 2020년 8월 18일 정식 운영을 시작한 이후 5년간 누적 통행 인원이 7천560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을 넘어섰고 차량 통행량도 895만 대(연대수)를 돌파했다.
2020년 8월 헝친 통상구 여객 검사 구역에 '협력 검사, 원스톱 통과'라는 혁신적 통관 모델이 도입되면서 여행객의 평균 출입경 시간이 20초로 단축됐다. 현재 '심사 협력 패스트 트랙'은 헝친 통상구 출입경 심사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헝친 변경검사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패스트 트랙을 이용한 여행객은 5천500만 명을 넘어 전체 통관 인원의 74%를 차지했다.
쩡샹(曾向) 헝친 변경검사소 부소장은 "헝친 변경검사소는 통관 속도를 더욱 높이고 통관 체험 최적화를 위해 여행객 통로와 차량 통로의 스마트화 업그레이드 개조를 서두르고 있다"며 "내년에는 여행객 통로의 개·보수 및 스마트화 차량 검사 시설 연구개발(R&D) 등의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