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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 中 홍콩, 2분기 잠정 경제실적 발표 ...수출·소비·관광·투자 모두 '초록불'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王昕怡,陈铎
2025-08-08 16:55:03
지난해 9월 17일 홍콩의 컨테이너 터미널. (사진/신화통신)

(중국 홍콩=신화통신) 홍콩 특별행정구(특구) 정부가 최근 올 2분기 경제 성과 예비 추정치와 함께 홍콩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종합 보고서를 발표했다.

홍콩 특구 정부 통계처에 따르면 2분기 홍콩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예비 추정치 기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강력한 수출 실적과 개선된 국내 수요에 힘입어 홍콩 경제가 10개 분기 연속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상품 수출 총액 및 민간 소비지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5%, 1.9%씩 늘었다.

상반기 홍콩을 찾은 관광객은 약 2천400만 명(연인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 확대됐다. 그중 중국 본토와 본토 외 지역에서 온 관광객은 각각 10%, 17% 증가했다.

홍콩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 심리도 꾸준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항셍지수(HSI)는 4천 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약 2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기업공개(IPO)를 통한 자금 조달 규모도 136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홍콩은 주요 글로벌 거래소 중 선도적 위치를 차지했다. 7월에도 9개의 IPO를 통해 23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조달되는 등 활발한 IPO 활동이 이어졌다.

투자 지출도 증가했다. 홍콩 특구 정부의 중점기업유치판공실(OASES)은 84개의 중점 기업을 유치했다. 이들 기업은 향후 수년간 64억 달러를 투자하고 2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지난 2023년 1월부터 홍콩투자유치서는 1천300개 이상의 해외 및 중국 본토 기업이 홍콩에서 사업을 시작하거나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203억 달러가 넘는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유치했다.

글로벌 인재 및 전문가 육성을 위한 노력도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각 인재 입경 계획 신청 건수는 약 50만 건에 달했으며, 그중 33만 건 정도가 승인됐다. 이미 유입된 인재는 약 22만 명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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