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알라룸푸르=신화통신) 모흐드 니잠 자파르 말레이시아군 합참의장이 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진행 중인 캄보디아-태국 공동경계위원회(JBC) 사전 회의에서 휴전 합의의 구체적인 세부 내용과 '아세안(ASEAN) 감시단'의 직권 범위를 중심으로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모흐드 니잠 합참의장은 이 두 가지 내용을 우선 확정해 양측이 이행 과정에서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해야 하며, 특히 '아세안 감시단'이 협정 이행 상황을 어떻게 감독할지에 대한 직권 범위를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캄보디아-태국 공동경계위원회 사전 회의가 지난 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시작돼 6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 공동경계위원회 본 회의가 7일 열린다.